완전 웃기는 고양이
완전 웃기는 고양이 |
저희 부부랑 함께 사는
반여동물 고양이가 있습니다
농촌에 살고부터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는
때로는 말벗도 되고
때로는 장난치는 친구도 됩니다
지금 고양이는 3년생 2마리, 1년생 2마리
저희 부부랑 고양이 4마리~ ^^;;
오늘 주인공입니더 ^^;;
저넘 이름은 못난이 입니다
뭐 못난이라 한다해서 재~를 무시해서 그런게 아니고
딱히 지을 이름도 없고 한넘의 이름이 "예쁜이"라 짓고보니
저넘은 걍~ "못난이"로 지어뿟심더~ ㅋㅋㅋ
농사 지으며 틈틈이 포스팅하는 제게 격려를 하여 주신다면
아래 손가락을 꾹`` 눌러주세요 ^^;;
저넘은 숫놈이라 글런지 온 동네를 싸돌아 댕기더니
두어달 전에 다리를 다쳐 왔습니다
절뚝절뚝~ 저는 다리를 보니
뭐 큰 상처는 아니고 발에 뭣엔가 찔러서 곪았더라구요
마침 집에 다니러 온 아들과 사위가
치료한다며 읍내 동물병원에 델꼬가서 치료하고...
걍 냅둬도 된다는데~ ^^;;
농촌이라 애완동물 보다는
가축을 많이 상대하는 동물병원이다 보니
수의사 말씀이 고양이 치료해 보기는 첨`` 이라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너는 축복받은 고양이네" ㅋㅋㅋ
흔적도 없이 다 나은 울 야옹이 발 ^^;;
그로부터 한달이 지나 다 나은거 같은데
어떨땐 다리를 절고 어떨땐 그냥 잘 다니고~ 그러는 겁니다
(농사일이 바빠 무덤덤히 걍 그러려니 했심더 ㅋㅋ)
며칠전에 문득 생각이 나
"저넘이 다 나았을텐데???" 라며 다리를 보니
벌써 완쾌된지 오래 됫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제가 보면 다리를 저는 흉내를 내고 안볼때는~ ㅋㅋㅋㅋ
다 나았는데 발 아픈척 하는 동영상 ^^;;
억지로 정상(?)적으로 걷는 야옹이 동영상 ^^;;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멀쩡한 넘이
사기치는~ ㅋㅋㅋ 자해공갈단 처럼 아픈 행세를 합니다 ㅋㅋㅋ
아래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완전 표납니다
처음엔 조금 절고 중간엔 많이 절고 나중엔 성큼성큼~ ㅋㅋㅋ
완전 웃기는 고양이입니다 ^^;;
사랑받기 위한 행동인거 같은데
그래도 글치~ 완전 사기타는 기분???
그동안 울집에선 약간 얼빵한(?) 넘 취급을 했는데 저넘이 한수 하네요 ㅋㅋㅋ
완전 당수 팔단~같은 넘입니다 ^^;;
하여튼 동물과 함께 하다보니 별 웃기는 일이 다 있네요
최대한 불쌍한 척 하다가도
뭐 먹는 소리라도 들리면 눈빛이 확`` 달라집니다 ㅋㅋㅋ
요즘 별명이 스카이콩콩입니다
오늘도 한쪽발로 콩콩콩``` 뛰어 다녓구요, 물론 제가 볼때만~ ^^;;
그걸보고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에라이 이넘아 눈치 다 챘다 고마해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