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는 호미이야기

애호박키우기/애호박비닐하우스

호미 2015. 2. 23. 07:00

애호박키우기 위한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맛좋은 국민반찬 먹거리 애호박을 심었습니다

 

보통 애호박심는시기는 9월 하순에 정식하여 수확은 11월 부터 합니다

 

저희는 참외농사를 그만두고 다른 작물로 전환 중 주위 농가의 추천으로

겨울철 애호박심기 에 도전하였습니다

 

보통 겨울철 애호박심기 출하를 1월 중순으로 잡고

12월 초에 심어야 하는데 (가격이 좋음) 애호박을 키울 이중하우스를 만드느라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중하우스를 짓기위한 골주공사

 

지하수를 골고루 뿌려주는 수막을 위한 분수호스 시설

 

 

애호박비닐하우스는 수직으로 올려키우는 애호박 특성상

겨울철 비닐하우스 보온방법 으로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시설 을 주로 합니다

 

수막시설을 할려면 첮째 지하수를 받아 흘려내리는 이중하우스와

지하수를 골고루 뿌려 수막을 만들어 주는 분수호스를 시설하여야 하며

흘러내리는 퇴수를 처리할 배수시설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중하우스 비닐쒸운 모습과 애호박유인줄을 고정할 노끈을 5m 간격으로 설치

 

 

 

애호박비닐하우스의 환기를 위해 안쪽 이중하우스측창 개폐기와 배수로 설치

 

 

 

바닥비닐 멀칭작업과 겨울철 애호박모종의 활착을 위하여 임시 보온덥개 투입

 

 

 

 

애호박키우기 위한 이중비닐하우스 작업을 보름에 걸쳐 완료하고

드뎌 겨울철 애호박키우기 가 시작되었습니다

 

애호박 모종은 육묘회사에 발주하여 접목묘가 아닌 원목으로 구입하였구요

애호박모종 가격 은 한본당 250원 이었습니다 참고로 접목묘는 350원 정도 ^^

 

 

 

 

애호박 모종심는 간격 은 5m 하우스 폭에 4줄로 심었으며 간격은 1m 정도이구요

애호박 포기 당 간격은 40cm로 심었습니다 (통상 50cm)

 

 

 

 

 

추운 겨울에 심는 모종이라 순조로운 활착을 위하여

강철 골주를 꼽고 보온비닐과 보온덮개를 덮어 주었습니다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시설 만으로는 애호박모종 의 활착에 필요한

온도를 얻기가 어렵거던요

  

지온이 최소 15도 정도는 유지되어야 활착이 빠릅니다 (가을에 모종을 할때는 불필요)

 

보름정도 순조롭게 활착이 이루어져 정상적으로 생장을 하면

보온덮개는 걷어내고 지하수 수막을 할겁니다

 

 

 

 

애호박모종을 하고나면 즉시 물을 충분히 주고

한낮을 제외한 오전 오후에 비닐을 덮어주고 (한낮엔 너무 뜨거움)

온도가 내려가기 전인 오후 4시 이전에 보온덮개를 덮어 주어야 활착이 빠릅니다

 

만약 한낮에 잎이 시든다면 즉시 물을 분무하여 주거나

보온덮개를 덮어 그늘을 만들어 주어 활착이 순조롭게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애호박모종을 한지 5일째 입니다

애호박이 순조롭게 활착을 하면 보통 4~5일만에

아침에 살펴보면 애호박 잎파리 주위에 물방울이 맻칩니다

 

어떤 모종이던지 옮겨심은 후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잎 주위에 물방울이 맻칩니다

스스로 뿌리로 수분을 빨아들인다 는 증거이구요 위험한 시기는 지낫고

이제부터 고속도로 고고싱입니다 ^^;; 

 

다음에는 애호박 손보기 (애호박 순정리)를 올려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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