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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4

얼마나 바빳으면 @@ 얼마나 바빳으면... 모상에서 고추가 달리고 모종에서 호박 넝굴이 나갈려~합니다 이너무 자슥들~ 성질도 디럽게 급하시징 쫌만 기둘리면 어련히 본 밭에 내 보내 줄까~ ㅡ,.+ [빨리 본밭에 심어달라고 떼거리로 아우성 중인 호박고구마 순] [언능 안 옮겨주면 넝굴~나가겠다며 협박하는 호박들~ 미쳐요 미쵸~ ㅡ,.ㅜ] [아예~ 여기서 터잡고 살겠다며 오기를 부리는 가지와 쌈채] [덩달아 난리치는 아주까리 모종과 작두콩 모종] [열대 숲같은 아주까리 모종 ㅋㅋㅋ 에구~웃음이 나냐 ㅠㅠ] [옮겨심을 시기가 지나 전나무 숲같이 자라는 아스파라거스] [이주 계획을 자포자기한 각종 쌈채들~ 호미가 쥑일넘이여ㅠㅠ] [꽃대가 올라온 쌈채~ 어머나!!! 예뿌다 ㅋㅋㅋ] 에구@@ 이너마 그 소리가 나오냐 ㅠㅠ [친구들은 다.. 2011. 5. 12.
호미사랑이 만드는 청국장 호미사랑이 만드는 청국장 며칠전~ 호미농장에 청국장 띠우는 향기가 진동을 했읍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지인들의 부탁으로 울 껌딱지가 조금씩 만드는 맛좋은 청국장~ ^^;; 호미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메주콩과 서리태(검은콩)~ 대부분 호미농장의 된장과 청국장의 재료가 됩니다 가을에 타작을 하고보면 뒤처지는 콩(깨진콩,못난이콩,작은콩,벌레먹은 것~등등)이 많이 생깁니다 도시에 있을땐 잘생긴 넘, 예쁜 넘, 보기좋은 넘만 사먹었는데 시골에 살며 내가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곡식 한톨~ 한톨이 너무나 소중하여 쉬이 내버리질 못합니다 그넘들 키우느라 한여름 땡볕에 너무 꾸버꺼덩요~ ㅋㅋㅋㅋ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알고 그분들과 친구,형제같은 교류를 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저희 호미농장에서 나는 농산물을 믿고 구매를.. 2011. 2. 19.
올해도 청국장을 만들었어요 올해도 청국장을 만들었어요 호미농장의 별반찬 올해도 청국장을 만들었읍니다 해마다~ 직접 심어 수확한 메주콩이랑 검은콩(서리태)로 청국장을 만들어 먹읍니다 지인들에게 나눠 주기도 하고 기분 나쁘면(?) 팔기도 하고~ ㅋㅋㅋㅋ 청국장에 대해서는 각종 웹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는 바~ 그 가치나 효능에 대하여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ㅡ,.ㅡ;; 단지~ 그 맛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한들 맛이 없다면 뭐시 쪼메~글켔지요 ㅋㅋㅋ [예전의 서리태 청국장 찌개입니다] 토종 된장에 조금씩 섞어서 두부나 감자를 넣고 찌개를 끓이면 아주 듁음``입니다 파도 쏭쏭~썰어넣고 표고버섯을 쪼메~ 넣어주면 환상이겠죠~ ^^;; 청국장은~ 몇달 숙성기간을 거치는 된장을 대신한 발효음식으로 단시간(3~4일간)의 발효기간을 거칩.. 2010. 11. 23.
콩이 튀는구나  콩이 튀는구나 호미농장에 콩이 튑니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중에 "콩이 튄다"는 말이있죠~ 그말은 단순히 콩이 튄다는 상황을 이야기한건 아닐겁니다 뭔가 다급하고 바쁜일에 밀려 몸과 마음이 따르지 못할때 절로 나오는 자조적인 넋두리가 아니가 합니다 또한 뭔가 집중을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할때 흔히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튀기 시작한 콩수확이 얼마나 다급하였으면 그런말이 다 전해오겠읍니까 콩은 수확기가 접어들어 익어면 콩깍지가 벌어져 콩이 튀어 사방으로 흩어지거던요~ ^^ 일전에 메주콩 수확에 이어 검은콩를 수확하였읍니다 서리가 온 후에 수확한다고 "서리태"라고도 합니다 올해는 잦은 비와 이상기후 탓에 밭작물은 흉년인거 같읍니다 시장의 콩값이 전년대비 30%이상 올랐읍니다 그만큼 수확량이.. 201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