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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배7

쇼셜농업인 단합대회 쇼셜농업인 단합대회 고대 역사가 숨쉬는 대가야의 고향 경북 고령군.. 저희 지역의 쇼셜농업인들이 지난 주에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동양의 나폴리 통영의 한적한 어촌으로 세미나를 겸한 단합대회를 다녀 왔습니다 바빠서 이제 올립니다 ㅠㅠ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재배하는 까닭에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예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회원간의 친목도모~라는 명제 앞에서 모두 모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원은 17 농가로 구성되어 있구요~ 재배 작목은 딸기, 참외, 호박, 신선채소, 표고버섯, 감자, 연근, 벌꿀 그리고 콩을 비롯한 잡곡과 쌀 등등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젊은 부부의 아기가 귀여워 어쩔줄 모르는 껌딱지~ 손주볼때가 다 됫나???] 세시간을 달려 도착한 통영 미륵도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척포(.. 2011. 7. 31.
농사를 위하여~^^;;  농사를 위하여~^^;; 바쁜~ 호미농장을 잠시 뒤로하고 그리운 바다로 낚시를 다녀 왔읍니다 울고싶자 때려 준다더니... 남해 미조에서 낚시배를 운항하시는 사돈께서 함 다녀가시라~고도 하고~ 저~ 마음이 억수로 야카거던요~ ㅡ,.@ 사흘을 죽자사자~ 호미네 해우소 업그레이드 해준 낚시친구 백도사랑님, 그리고 뒷일을 거들어 준 어종불문님과 접대낚시(?)를 핑계삼아서~ ㅋㅋㅋ 소풍가기 전날 어린아이 처럼 설친 잠을 뒤로 하고 달려간 그 바닷가는 언제나 처럼 그대로였읍니다 뭐~ 하기사 변할께 뭐 있나요~ ^^;; 연중 최고로 수온이 낮은 영등철이라 대박``보다도 꽝``인 확률이지만 사정없이 베팅을 합니다 만약 인간이 희망이나 꿈, 이상과 같은 바램이 없다면 인류의 발전은 없었겠지요 비록 확률이 낮아도 대박의.. 2011. 2. 27.
빈대보고 대포를~쏘다  빈대보고 대포를~쏘다 지난 주말부터~ 귀한 손님들이 오셨읍니다 울산 정자항에서 낚시배를 운항하시는 아우님과 친구분들이 호미농장으로 오셨꺼던요~ 바다로 가야 할 선장이 시골 촌구석으로~ ^^;; 근~ 3년만에 찿아 온 하선장 아우님이라 더 반갑고.. 호미가 좋아하는 술 안주꺼리 해산물을 가져와서 더더욱 반갑고 ^^;; 그냥 와도 반가울 판에~ 우찌 반갑지 아니하겠읍니까~ ㅋㅋㅋ 이너무자슥~ 무슨 福이 일케도 많은지~ ㅡ,.@ 처음 먹어 본 "백고둥" 회는 소라나 전복과 또 다른 천하일미~였읍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그 맛이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이를두고 하는 말인가~ 싶더군요 ^^;; 주거니 받거니~ 밤새운 정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술~넘어가는 술잔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았읍.. 2011. 2. 24.
유비끼 마스까와  유비끼 마스까와 새해 福많이 받으셨읍니까 ?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쇠었으니 실질적인 신묘년이 시작되었네요 한때~ 독재자들의 논리에 따라 존페의 위기까지 갔던 설날이 이제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나 봅니다 호미농장에도 설을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냈읍니다 집안의 장남이다~보니 차례를 지내는 관계로 멀리있는 사촌들 까지 모처럼 호미네 삽작거리가 일가 친척들로 씨끌벅쩍~하였네요 제가 어릴때는 도란도란 모여살아 자주 볼수있었는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친척들도 자연 멀리 떨어져 살게되어 이제 집안 대사에나 볼수 있으니... 설~ 다음날 멀리있는 친척들이 돌아가고 그 빈자리에 남해 미조가 고향인 사위와 딸이 도착했읍니다 호미가 좋아하는 횟꺼리를 잔뜩 들고서~ ^^;; 명절이라도 쉬는날.. 2011. 2. 7.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제 호미농장 끝물인 달콤한 꿀 참외도 수확해 출하하고 고추도 따서 태양초를 만들려 하우스 안에 펼쳐놓고 김장용 무,배추 모종도 파종하여 놓고... 이것도 해놓고 저것도 해놓고~ 다 해놓았으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는 광고문구가 생각나네요 ^^ 이빨치료 받으랴~ 농업기술대학 수업 댕기랴~ 호미농장 돌보랴~ 이만하면 떠나도 안되겠읍니까??? (뭐~ 떠나지 말라셔도 떠나겠지만~ ㅡ,.@) 여수 앞 먼바다~ 낚시배로 2시간 거리~ 백도의 부속여인 모기여 얼마전 지나간 태풍의 여파인지 청물이 들은 바다에는 예년의 풍어는 없었다 하지만 한여름 밤의 로맨스를 즐기기에 충분한 우리 부부만을 위한 갯바위 만찬은 더없이 풍성했다 망망대해에 외로이 떠있는 한점의 갯바위 그앞에 펼쳐진 수.. 2010. 8. 26.
주주클럽 여름켐프  주주클럽 여름켐프 참외밭도 뒤로 하고 고추밭도 잠시 제쳐두고~ 잡다하게 바쁜 일상도 뒤로 하고 바다낚시 동호회 "주주클럽" 여름켐프에 올해도 다녀 왔읍니다 보물섬 남해도 대지포에서 있은 주주클럽 여름켐프는 올해도 낭만과 추억을 잔뜩 남기고 왔읍니다 그 추억들은 먼 훗날 또다른 전설이 되어 세월의 강을 흐르겠지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저마다 장수의 몫을 느끈히 하고도 남으실 분들이~ 배려와 양보와 이해로 7년째 역어가는 낚시동호회 "주주클럽" 올해도 넘~ 멋 있었어요 회원님들 사랑합니데이~ ^^ 무심한 세월에 흔적이 잊혀질까 싶어 그 아름답고 즐거웠던 순간들을 몇장 남깁니다 가는 날(8/6) 삼천포 대교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다음날 출조를 위하여 낚시배에 승선 (출조지는 남해 제.. 2010. 8. 10.
마음은 콩밭에~ ^^;;  마음은 콩밭에 참외는 여가치례로 수확했다~ ㅠㅠ 주작목인 참외 수확이 웬??? 여가치례??? 잡곡시즌인 요즘~ 고추심고 콩,참깨 모종하고 시간내어 강의듣고 예습,복습에 숙제까지~ 늙어막에 해골에 짐~나고로 이 무슨 팔짜여~ ㅠㅠ 사태가 이러하니 당장 錢 이 되는 주업인 참외 농사는 시간나는 대로 짬짬이 여가치례로~ ㅋㅋㅋ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酒 은 그 맛을 잊은지 오래고 읍내 미스리보다 좋타는 낚시도 기약을 장담못하니 갈수록 살아가는기 와~ 일노~ ㅡ,.ㅜ 뭐시 인생을 잘못 살았는기가~ ??? 담배한대 물고 우짜던지 시간내어 토껴볼라꼬(낚시) 진지하게 생각할라~쿠는데~ " 퍼떡 안묶어고 모하능교 !!! " " 일을 빨리빨리 쳐내야 가던동,말던동 할낀데 그래가~ 낚시나 한번 가겠나 !!! " .. 201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