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우말랭이2

고추잎 나물무침  고추잎 나물무침 때이른 무더위가 극성이더니 장마비에 겹쳐 태풍이 온다네요 계절을 따라가지 못하는 무더위 탓인지 참외의 수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예년보다 급감한 수확량에 호미농장이 비상입니다 해마다 심해지는 지구의 환경변화가 농업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직접 몸으로 실감을 하네요 ㅡ,.ㅡ;; 두군데의 고추밭에 심고 남은 고추모종이 아까워 참외하우스 옆 자투리 땅에 심어놓은 청량고추~ 그 고추잎을 훝었습니다 고추는~ 본밭에 심어 활착하여 어느정도 자라면 가지가 벌어진 밑둥치의 곁가지를 제거해 주어야 고추나무도 튼실하고 바람이 잘 통하여 고추도 잘 달립니다 이때 훝어주는 밑둥치의 곁가지는 새로 자라난 새순으로 그 잎과 줄기가 부드러워 예로부터 농촌의 주요 반찬거리로 애용되어 왔습니다 살짝 데처 말려서 보관.. 2011. 6. 26.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지난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꺽어질 무렵 호미농장의 한켠에 김장배추와 함께 심은 무우 10평이 채 못되는 텃밭에 6.000원 짜리 무우씨 한봉다리 구입하여 반봉다리를 뿌렸으니 씨앗값은 3.000원이라~ ㅡ,.ㅡ;; 간혹 물만 주고~ ㅡ,.ㅡ;; 그냥 내팽겨치다~싶히 한 그 무우가 (쥔을 잘못 만나서 ㅠㅠ) 저 홀로 험한세상 뿌리내려 참하게도 자랐습디다 배알도 없는 차칸무우 ㅡ,.@ 10월 말경 서리가 오기전에 수확하여 잎은 무우씨레기로 말리고 무우는 구덩이를 파고 저장합니다 배추는 서리를 맞아도 괜찮지만 무우는 서리를 맞으면 얼어버려 영~못쓰게 됩니다 김장할때 무우김치 조금 담그고... 겨울내내 곷감 빼먹듯 하나씩 빼내어 반찬하고.... 호미내 집에 다니러 오신분들께 .. 2011.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