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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4

그 뜨겁던 밤을 잊어셨나요.. 오늘도 호미농장의 하루가 저물었읍니다 고단한 농사일에 피로를 덜어 준다는 핑계로 술 한잔 앞에 놓고 죽어나~사나 붙어 댕기는 울 껌닥지랑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우리도 벌써 늙어가나... 아련한 추억이 아름답고로~ ㅡ,.ㅡ;; 추억을 더듬어~ 이넘~ 저넘 이야기 하다가...... 이넘,저넘???? 하기사 "대통령도 안보는데 선 욕한다"는데~ ㅋㅋㅋㅋ 인터넷에서 만나 10년 가까이 형님,동생하며 지내는 울산의 닉네임 깜바구님이 생각나 그 추억의 자투리를 꺼집어 내었읍니다 "깜회장~ 니 진짜 사랑한데이~" [바다낚시 모임 뒷풀이에서 로멘틱한 깜바구님 부부] 참고로~ 위의 사진을 기억하시고 아래 스크랩 물을 읽어 주세용~ ^^;; 2006년 이맘때 동호회 게시판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ㆍ작성자 2011. 3. 2.
호미사랑이 만드는 청국장 호미사랑이 만드는 청국장 며칠전~ 호미농장에 청국장 띠우는 향기가 진동을 했읍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지인들의 부탁으로 울 껌딱지가 조금씩 만드는 맛좋은 청국장~ ^^;; 호미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메주콩과 서리태(검은콩)~ 대부분 호미농장의 된장과 청국장의 재료가 됩니다 가을에 타작을 하고보면 뒤처지는 콩(깨진콩,못난이콩,작은콩,벌레먹은 것~등등)이 많이 생깁니다 도시에 있을땐 잘생긴 넘, 예쁜 넘, 보기좋은 넘만 사먹었는데 시골에 살며 내가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곡식 한톨~ 한톨이 너무나 소중하여 쉬이 내버리질 못합니다 그넘들 키우느라 한여름 땡볕에 너무 꾸버꺼덩요~ ㅋㅋㅋㅋ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알고 그분들과 친구,형제같은 교류를 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저희 호미농장에서 나는 농산물을 믿고 구매를.. 2011. 2. 19.
오늘은 기쁜날  오늘은 기쁜날 오늘도 비가 옵니다 올 여름~ 사흘이 멀다하고 내리는 비 김장 배추 심을 자리를 장만하지 못하여 참외 하우스 한켠에 심을 정도니 무슨 넘의 비가 글키나 오는지 ㅠㅠ 순전히 태양에 말리는 태양초 고추는 우중충한 날씨에 절반이 말리는 과정에 곰팡이와 물러지는 현상으로 버려지고... 기계로 살짝 말려서 태양에 건조하는 편법도 있다~하더마는 호미의 양심이 허락치를 않네요 그래도 글치 너무 맘이~아파요~ 흑``흑``흑`` 오늘은~ 새벽부터 내리는 빗소리에 느지막히 일어나 출근(?)하여 호미농장을 둘러 보는데 " 호미님~ 집에 계십니까 " 인터넷에서 만나 같은 취미로 동호회 활동을 하는 형님,아우님이 고성 앞바다로 출조를 갔다가 갑자기 솥아지는 폭우로 조기 철수하여 잡은 고기를 들고 집으로 오신단.. 2010. 9. 13.
헉~ @@ 역시 인터넷의 힘은 막강하네요~ ^^ 시간내어 들려주시고 감사의 리플을 달아주신 고운님들~ 참말로 고맙읍니다~ 너~~~~~업쭉~ m(_,._)m 이너무 블로그 꾸미느라~ 어제도 새벽까지 이넘을 붙들고~ ㅠㅠ 내일은 새벽같이 일어나 참외따야 되거던요 일일이 답글을 달아야 도리~이오나 사정이 사정인 만큼 내일 정성껏 답글 올리겠읍니다 우짜던지 혜량하시옵고 짬짬이 들리셔서 호미가 사는 모습을 지켜봐~주이소~ ^^ 오늘은~ 어제와 같이 참외순을 정리 하였읍니다 잡곡 심고 다른 일을 좀 하느라 통행로인 중간골 까지 참외순이 지맘대로~ ㅠㅠ 크면 (대x리 굵으면~ ^^;;) 말 안듣고 지맘대로 나가는건 사람이나 짐승이나 식물이나 똑 같은가 봅니다 이너무자슥~ 가지런히 조신하게(?) 안으로 모여가며 뻗어가면 누가 뭐.. 201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