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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 영화 "친구"를 보면 친구란~ "오래두고 사귄 벗" 이라고 정의한다 그 오래된 친구가 이른 아침에 호미농장을 찿아왔다 언제나~ 허물없는 이 친구는 때로는 바람같이 구름같이 그렇게 왔다가 휑~하니 가버리는 그런 넘이다 남겨진 놈이야~ 가슴 한켠에 바람이 들던 말던~ 쩝`` 경남 남해군 창선면의 한적한 어촌 마을에 늙은어부의 손자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서울로 가~ 시쳇말로 출세를 한 그런 넘이다~ ㅡ,.ㅡ;; 이름모를 어촌의 아들이 방송국에 취직했으면 경사~난거지 뭐~ ㅋㅋㅋ [언젠가 친구가 근무하는 부서에 방문 기념으로 한컷 ^^;;] 젊었을 적엔 기자로~ 특파원으로~ 특집 다큐 진행자로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폼~나는 인터뷰도 때려 삿더마는 두번에 걸친 뇌졸중으로 이젠 현장을 벗어나 사무실 .. 2011. 3. 3.
오늘은 기쁜날  오늘은 기쁜날 오늘도 비가 옵니다 올 여름~ 사흘이 멀다하고 내리는 비 김장 배추 심을 자리를 장만하지 못하여 참외 하우스 한켠에 심을 정도니 무슨 넘의 비가 글키나 오는지 ㅠㅠ 순전히 태양에 말리는 태양초 고추는 우중충한 날씨에 절반이 말리는 과정에 곰팡이와 물러지는 현상으로 버려지고... 기계로 살짝 말려서 태양에 건조하는 편법도 있다~하더마는 호미의 양심이 허락치를 않네요 그래도 글치 너무 맘이~아파요~ 흑``흑``흑`` 오늘은~ 새벽부터 내리는 빗소리에 느지막히 일어나 출근(?)하여 호미농장을 둘러 보는데 " 호미님~ 집에 계십니까 " 인터넷에서 만나 같은 취미로 동호회 활동을 하는 형님,아우님이 고성 앞바다로 출조를 갔다가 갑자기 솥아지는 폭우로 조기 철수하여 잡은 고기를 들고 집으로 오신단..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