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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18

내 그럴줄 알았따 ㅡ,.ㅡ::  내 그럴줄 알았따 겨울같지 않은 겨울이 지속되더니 어제부터 초겨울 같은 날씨로 돌아왔습니다 본래~ 접붙이기를 한 후에는 날씨가 괘청하게 좋아야 접붙이기가 잘되는데 연일 흐린 날씨가 호미의 애간장을 녹여 놓습니다 하늘이 하는 일을 감히 어쪄진 못하고 용만 디립다 섰더마는 다행이 접붙이기가 잘되어 참외와 호박을 고정시키던 집게를 제거하였습니다 이넘들이 본래는 별로 안 친해서 붙어 있어라고 집게로 꼭`` 찝어놔야 하거던요 지들이~어쩌겠습니까? 강제로 뽑뽀를 시켜놨는데~ ㅋㅋㅋㅋ 사연이야 우찌됫던~ 접붙인 부위가 깔끔하게 아물어 붙었습니다~ ^^;; 접붙이기도 잘 되었고 뿌리 발달도 양호하고.. 이제는 부지런히 참외나무가 이사갈 자리를 장만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그마한 폿터에서 참외가 자라는데는 한계가.. 2011. 11. 22.
김장배추 키우기 김장배추 키우기 지난 8월 20일 올해 김장배추를 파종한지 이제 40일이 넘었네요 김장배추를 파종하여 40일 정도가 되면 배추모종은 제법 형태를 갖추고 알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이 무렵이 되면 어려운 시기는 지나고 의엿한(?) 배추로 쑥쑥~자랄 일만 남았습니다 ^^;; [뭔가 엉성한 호미네 김장배추 밭 ㅡ,.ㅡ;;] 세상일이 다 마찬가지지만 농사~ 특히 생물을 다루는 일은 참말로 어렵습니다 유례없이 배추가격이 폭등한 작년엔 일찍 찿아온 냉해로 배추가 알(속)이 차지않아 엄청 애를 먹었습니다 특히 무료로 나눠 드린다고 주문은 받아놓고~ ㅋㅋㅋㅋ 참고로 올해 김장배추 가격은 평년보다는 다소 비쌀꺼랍니다 ^^;; 올해는 잘해 봐야지~~~ 했는데~~~에~ 그게 또 맘대로 안되네요 아~ 대``한민국 ㅡ,.@ [파.. 2011. 10. 4.
요즘 호미는 ??? 요즘 호미는 ??? 놀기가 바쁩니다 참말로 진~짭니데이~ ㅡ,.@ 이너무자슥~ (↑요거 저보고 하는 말입니더 ^^;;) 남들은 가을걷이 하느라 딥따~바쁜데 무슨 배짱이도 아니고~ ㅋㅋ 호미의 인생 모토는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입니다 에구~ 절믄사람들 배우면 안되는디~ ㅡ,.@ 우쨋던 간에 늙어지면 못 놀거던요 ㅋㅋㅋㅋ 잘 손질하여 굽기 직전인 전갱이와 배도라치 ^^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호미의 사이클은 년중 정해져 있습니다 매년 10월 부터 농사 준비를 시작하여 10월말에서 11월 초에 주작목 참외씨앗 파종을 합니다 추운 동절기에 시작하는 비닐하우스 농사라 작물의 보온 관계로 농사가 시작되면 먼거리의 출타는 어려워 집니다 당근~ 좋아하는 바다낚시와도 별거를 해야합니다 ㅠㅠ 황금색이 선명한 왕눈이 .. 2011. 9. 16.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올해도 호미농장에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화려한 도시를 버리고 귀촌한지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농촌에 정착하여 소득작물(참외) 외에 우리 가족의 먹거리를 위하여 각종 채소와 잡곡을 재배하였습니다 물론 김장 배추도~ ^^;; 그~ 김장배추 심기도 이제 스무번이 다 되가네요 ^^;; 작년엔 유례없는 배추가격 폭등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심해지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요인이었구요~ 그런 현상은 앞으로도 자주 발생하리라~ 예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아니구요~ (호미는 그런 생각할 여가가 없심더~ ㅋㅋㅋ) 세계적인 유명한 학자님들 분석입니다 ^^;; 열배 가까이 폭등한 배추가격에 깜딱!!! 놀라 저희가 심은 배추를 무료로 나눠 드리기도 하였구요~ 벌써 1년이 되어가는 군요 ^^ h.. 2011. 8. 21.
미안하다 호미농장 미안하다 호미농장 지난 주말~ 금요일 (주5일제 시행후 금요일이 주말^^) 새벽부터 분주했습니다 호미농장~ 인터넷판매용 참외 수확하여 택배 발송 처리하고 참외밭의 지상부 세균성 병해와 지하부 선충 억제및 뿌리활력을 위하여 관내 기술센터에서 가져온 미생물 제재~ 영양제와 혼합하여 참외밭에 엽면살포 하고 [남해 미조리 팔랑포구에 정박중인 낚시배와 어선의 야경] 분봉 예방을 위한 벌통 점검도 하고~ 꿀과 화분의 유입이 활발한 유밀기에는 새 여왕벌 탄생의 징조인 왕대(여왕이 될 알집)의 제거,이동,관리가 주기적으로 필요 하거던요~ ^^;; 만약~농장을 비우는 날 왕대에서 새 여왕벌이 탄생하여 구 여왕벌이 따로 살림차려 나가버리면 애써키운 꿀벌들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서울에 계시는 닉네임 "김구단"님.. 2011. 6. 22.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지난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꺽어질 무렵 호미농장의 한켠에 김장배추와 함께 심은 무우 10평이 채 못되는 텃밭에 6.000원 짜리 무우씨 한봉다리 구입하여 반봉다리를 뿌렸으니 씨앗값은 3.000원이라~ ㅡ,.ㅡ;; 간혹 물만 주고~ ㅡ,.ㅡ;; 그냥 내팽겨치다~싶히 한 그 무우가 (쥔을 잘못 만나서 ㅠㅠ) 저 홀로 험한세상 뿌리내려 참하게도 자랐습디다 배알도 없는 차칸무우 ㅡ,.@ 10월 말경 서리가 오기전에 수확하여 잎은 무우씨레기로 말리고 무우는 구덩이를 파고 저장합니다 배추는 서리를 맞아도 괜찮지만 무우는 서리를 맞으면 얼어버려 영~못쓰게 됩니다 김장할때 무우김치 조금 담그고... 겨울내내 곷감 빼먹듯 하나씩 빼내어 반찬하고.... 호미내 집에 다니러 오신분들께 .. 2011. 3. 10.
함께하여 좋은 날들~  함께하여 좋은 날들~ 지난 주말부터 엄~~~청~ 바빳심더~ @@ 호미농장의 연례행사가 있었꺼던요 ^^;; 김장담그기와 호미농장의 주작목 참외 접붙이기~ 그리고 장인어른 생신까지~ 모두 함께하여 더 좋은 날들이었읍니다 언제 부터인가 한집~두집 모여서 호미농장에서 가꾼 무와 배추로 함께 김장을 합니다 부산에서 오신 두분~ 칠곡에서 오신 분, 대전에 계신 분~ 김장도 하고~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갖담은 김장배추 김치에 수육한점 걸쳐서 오고가는 정담속에 즐거웠던 한해도 마무리 하고~ ㅡ,.@ 먹고 일하고 먹고 일하고~~~ 친구와 구두는 오래될수록 좋다~카더마는 허물이 없어서 글런지 뭐시 글키나 재미있고 즐겁던지~ 하루종일 하하``호호`` 일과 먹는건 여럿이 함께 하라는 아야기가 빈말이 아닙디다 ^^ 차곡차.. 2010. 12. 24.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그저께~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에 걸쳐 호미농장의 "나눔김장배추" 행사가 있었읍니다 난데없이 폭등한 배추값에 놀라 조금 더 심어 제가 나누어 드리려 했는데 오히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격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 김상준님께서 찍어준 사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걱정이었읍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쓸데없는 걱정이었읍니다 다녀가신 님들의 고운情이 너무 뜨거웠거던요 ^^;;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읍니다 배추값보다 오고가는 경비가 더 들었을 법도한데 한결같이 웃음으로 다녀 가셨읍니다 물론 호미의 가슴에 행복을 듬뿍`` 남겨주고요~ ^^;; 모든 분들의 마음은 한결 같을겁니다 따뜻한 정과 행복을 만나고 싶었을 겁니다 손익계산만 한다면 그 멀리서 오실수가 없었겠죠 그것도~ 양손에 情을.. 2010. 12. 1.
정성으로 키운 김장배추  정성으로 키운 김장배추 오늘은~ 호미농장에 고운님들이 오셔서 김장배추를 가져 가시는 날입니다 늦여름 부터 수확의 계절 가을을 거쳐 된서리로 시작한 겨울의 초입까지 온갖 풍상을 이겨낸~ 정성으로 키운 김장배추가 풍만하고도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읍니다 매년 김장배추를 넉넉히 심어 온라인 친구님들과 나눠 먹었읍니다 10 여년 전~ 농사의 "농" 자도 모르고 얼떨결에 귀촌한~ 내가 봐도 어설픈(ㅋㅋㅋㅋ) 농사꾼인지라 주작목인 참외는 그런대로 잘(?) 짓는데 (참말입니데이^^;;) 부작목들은 작황이 들쭉날죽~ @@`` 아마~ 전공이 아니라서 글치~싶읍니다 ^^ 어떤 해에는 그냥 내버려두다~싶이 하여도 풍만한 초 글래머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또 어떤 해는 죽어라고 공을 들여도 사흘에 피죽도 못얻어 먹은거 .. 2010. 11. 27.
김장배추 무료로 드립니다 (확인하세요!!!)  김장배추 무료로 드립니다 일전에 저의 호미농장에서 "김장배추 무료로 드립니다"를 올렸읍니다 많은 분들이 행복을 함께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더 많은 나눔이 되었으면 하나~ 한정된 물량이라 미안함``과 죄송함``이 앞서네요.. 우선 신청하신 분들의 확인 사항을 올려드립니다 ※ 비밀댓글을 남기신 분은 이름의 중간을 이니셜 처리했읍니다 ※ 이름옆 숫자는 댓글등록 날짜와 시간입니다 1) 명ㅁ란님 28.19.24 (30포기) ☎.......확인완료 2) 이ㅎ영님 29.10.00 (30포기) 3) 서영우님 29.10.20 (30포기) ☎.......확인완료 4) 조ㅇ아님 29.10.35 (20포기) ☎........확인완료 5) 민의회김식님 29.10.37 (30포기)......확인완료 6) 신.. 2010. 11. 12.
술타령  술타령 변덕스런 날씨에 조바심만 납니다 예년과 달리 호된 된서리를 두방이나 맞은 호미농장의 "나눔 김장배추"는 아직도 그 충격에 깨어나지 못합니다 비닐하우스를 덮어 보온을 해주고 좋다는 영양제에 친환경 미생물 액제도 뿌리고 하루에도 열두번 호미의 발자욱 소리를 들려 주는데도 (곡식은 농부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큰다기에~ 쩝``) 쥔의 속타는 마음을 아느지 모르는지 맨날 그대로~ 같네요 ㅡ,.ㅡ;; 그래도 먹은넘이 힘~쓴다고 나중에는 표가 나겠지요 저도 양심이 있으면... 근데~ 배추가 양심은 있나??? 그저께~ 월말에 호미농장에 오실 친구님들을 위해 주변 청소를 조금 했읍니다 뭐~ 청소래야 별거 없읍니다 치워도 별 표가 없는 농촌이라 이쪽에 있는거 저~~~쪽에 갖다놓고 저쪽에 있는거 이쪽으로 옮겨 놓.. 2010. 11. 9.
김장배추 무료로 드립니다  김장배추 무료로 드립니다 폭염과 폭우로 찌들던 호미농장의 여름도 엇그제 같은데 가을을 채 느끼기도 전에 찬바람이 겨울을 재촉하네요 지난 여름 9월초에 약속한데로 "김장배추 무료로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매년~ 김장배추를 심을때 인터넷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분들과 나눠 먹을려고 조금 많이 심읍니다 올해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려고 평소보다 조금 더 심었읍니다 금년에는 잦은 비로 인하여 김장배추를 정식할 밭을 장만하지 못하여 참외하우스에 심는 곡절을 격었읍니다 또한 올해처럼 이상기후와 해충의 극성인 해는 없었던거~같읍니다 농사짓기가 점점 어려워 지는거 같네요 우찌됫던~ 이제 어느정도 물량의 파악이 될 정도가 되었읍니다 9월 초에 김장배추를 심었을때 약속한대로 저희집에 필요한 양을 제외한 배추를.. 2010. 10. 28.
김장배추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김장배추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호미농장 배추는 배알도 없나~봅니다 쥔이란 넘이 허구헌날 싸돌아 댕기는데도 저들끼리 사이좋게 김장배추가 무럭무럭~ 잘도 자랍니다~ ㅋㅋㅋㅋ 얼른 키워서 고운님들 드릴려면 웬갖 정성을 다해서 죽자사자~ 보살펴야 되는데 촌넘이 뭔 스케줄이 글키나 많은지~ 농장에 붙어있는 날보다 싸돌아 댕기는 날이 더 많은거 같으니 이거 뭐이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같읍니다 ㅋㅋㅋ 글키나 말기나~ 예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꿩잡는게 매" 라고 김장배추만 잘~~~키우면 안되겠읍니까~ 하하하하 ```` 조금 염려를 했읍니다 만~ 잘 자라주는 김장배추 덕분에 예정대로 나눔 이벤트를 하겠읍니다 예상 물량은 김장배추 400~ 450포기 정도입니다 한분(한가정)당 2~30포기 정도로 예상하구요~ 수확 .. 2010. 10. 12.
촌넘 서울나들이  촌넘 서울나들이 그저께~ 졸업여행으로 선유도를 다녀오고 겨우 하루를 방콕에서 시체놀이 하다가 경상도 고령땅 촌넘이 한양으로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읍니다 호미농장은 나몰라라~ 팽개쳐 두고 ㅠㅠ 인터넷으로 만나 8년여를 친분을 쌓아가는 닉네임 "허거참님"의 자제분 결혼식 참석겸 여러가지 겸사겸사~  촌넘 서울나들이 첫 스케줄~ 온라인이 아니라면 언감생심 근접하기도 어려운 분들... 나에게는 한없이 높고 귀한 그 분들이 허접한 촌부와 그 연분을 이어 간다는게 때론 꿈같고 때로는 믿기지 않지만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고마움의 다정(多情)은 그 끝이 없을거 같읍니다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이라~더니 혼주의 인터넷 인맥(?)은 절로 한자리에 앉았읍니다 ^^;; 시대의 로맨티스트 같으신 박거사님 언제나 FM~ 육.. 2010. 10. 12.
김장배추가 이만큼 자랐어요  김장배추가 이만큼 자랐어요 호미농장의 김장 무,배추가 이만큼 자랐읍니다 가을 잡곡(고추,참깨,검은깨 등등) 수확하랴~ 여가치례로 취미활동(바다낚시) 하랴~ 10월 중순에 졸업하는 농업대학 마케팅학과 수업받으랴~ 별로 하는거 없이 바쁜 농촌 생활에 짬짬이 손봐온 김장용 배추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네요 처음에 심을때 모종할 시기를 놓쳐서 다소 웃자란 배추모종을 심은 관계로 활착에 조금 애를 먹었읍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높은 습도와 극성을 부리던 병충해도 장애였구요 특히 어린 배추 모종에 달라붙어 모종을 갉아먹는 담배나방및 배추좀나방 애벌레는 배추모종의 어린 속잎을 골라 먹는 관계로 방제에 소홀히 하였다면 그 해의 배추 농사는 아예 망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얄미운 나방애벌레 ㅡ,.ㅡ 또한 ..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