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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잎 나물무침  고추잎 나물무침 때이른 무더위가 극성이더니 장마비에 겹쳐 태풍이 온다네요 계절을 따라가지 못하는 무더위 탓인지 참외의 수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예년보다 급감한 수확량에 호미농장이 비상입니다 해마다 심해지는 지구의 환경변화가 농업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직접 몸으로 실감을 하네요 ㅡ,.ㅡ;; 두군데의 고추밭에 심고 남은 고추모종이 아까워 참외하우스 옆 자투리 땅에 심어놓은 청량고추~ 그 고추잎을 훝었습니다 고추는~ 본밭에 심어 활착하여 어느정도 자라면 가지가 벌어진 밑둥치의 곁가지를 제거해 주어야 고추나무도 튼실하고 바람이 잘 통하여 고추도 잘 달립니다 이때 훝어주는 밑둥치의 곁가지는 새로 자라난 새순으로 그 잎과 줄기가 부드러워 예로부터 농촌의 주요 반찬거리로 애용되어 왔습니다 살짝 데처 말려서 보관.. 2011. 6. 26.
아군이가 적군이가~  아군이가 적군이가~ 일전에~ 관내 농업기술센터 직원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호미농장의 미생물을 활용한 참외 재배의 기술적 자문과 지도를 해주시는 고마운 분이시죠~ ^^;; 온,습도가 높아가는 시기에 참외 생육상태와 적절한 미생물의 투입에 대하여 의견교환을 하고 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가는길에 참외를 하나 들려 주었습니다 "아이고~ 뭐 이런걸 다~" "잇싸라미~ 김치국 부터 미시고 있네" "회장님~ 그러면 뭔교?" 가져가서~ 호미참외 당도가 얼마 나오는지 측정해 보시라는 말에~ "에이~ 난 또 저~먹어라고 주시는 줄 았았네요" ㅡ,.ㅡ;; 나중에 블로그 포스팅 할때 사용하구로 측정하는 사진을 좀 남겨놔라~고 부탁하고... 그저께~ 다시 호미농장으로 찿아 온 그 담당자는 완벽하게 측정하여 멋진 자.. 2011. 6. 16.
인터넷바다낚시  인터넷바다낚시 허구헌날~ 땅만 히비파는 호미가 낚시사이트 "인터넷바다낚시" 접한지는 어느듯 10여년이 되었습니다 부산이 고향인 관계도 있지만 고향을떠나 내륙에 살면서 언제나 그리운 건... 갯내음이었구요 그 향수를 조금이나마 채워주던 곳이 "인터넷바다낚시"입니다 초창기 시절(2000년) 부터 눈팅만 하다가 꾼들의 바다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온,오프~ 유일하게 회원가입이 된 낚시사이트~ "인터넷 바다낚시" 저도 모르게 가입하여 꼽사리 낀지가 어느듯 10년이 다 되가네요 인터넷 바다낚시 http://www.innak.kr 는 종합 낚시정보 사이트로서 조황및 출조정보및 낚시강좌와 조행기를 비롯한 다양한 바다낚시 정보를 제공하는 최고의 사이트입니다 ㅡ 호미생각 ㅡ 세상사는 이야기 코너에 공유.. 2011. 6. 12.
바다낚시 바다낚시 오랫만에~ 바다낚시 갯바위 야영을 다녀 왔습니다 다양한 잡기(?)를 취미로 가져 쓸때없이 행복한 넘이지만 그중에 제일이 바다낚시이구요 바다낚시 중에서도 야영낚시가 으뜸입니다 왜냐면 찐하게 한잔 할수가 있꺼던요 ㅋㅋㅋ 호미농장~ 참외밭에 단도리(단속)도 다 해놓고 참외구입및 주문도 안내및 처리를 다 해드렸고 우리나라 기상청에 들어가서 해상기상도 다 확인하고 일본 기상청과 미군 기상대에 접속하여 날씨와 풍속,파고~등등 다~~~확인하고... 그래도 못믿더워 밤하늘을 함~ 올려다 보고~ ㅡ,.ㅡ;; 바다낚시는 안전이 젤~ 우선이거던요 !!! 참~ 밤하늘은 만다꼬 봣냐구요??? 농사꾼이나 낚시꾼이나 천기를 보고 움직입니데이~ ㅡ,.@ 작년 10월에 이어 7개월 만에 야영낚시 출발입니다 쿨러(아이스박스) .. 2011. 6. 9.
소는~ 진짜!!! 누가 키우노~  소는~ 진짜!!! 누가 키우노~ 지난 주말부터~ (언제부턴가 주말은 금욜이 되었죠) 초~단위의 빡빡한 스케줄의 연속이었습니다 ㅡ,.ㅡ;; 촌넘이 뭔 스케줄이냐구요 ??? 아~ 알았심다 !!! 그냥 새끼줄이라 할께요 ㅡ,.@ 새끼줄이건 스케줄이건 간에 참말로 바빳심더 ㅠㅠ 해마다 이맘때면 참외 수확철과 잡곡 파종시기와 맞물려 정신없이 바쁩니다 그기다가~ 음력 4월에는 조상님 제사가 두차례나 있구요.. [내빈으로 초대받아 참석중인 호미~ 앞줄 왼쪽 끄트머리 잘 생긴넘~ ㅡ,.ㅡ] 지난 금욜~ 동내 할머니 두분을 섭외(?)하여 참외하우스 가장자리에 참깨를 파종하고 호미랑 껌딱지는 싱싱한 참외를 따서 택배 발송하고 미리 초대받은 농업기술대학 입학식에 내빈으로 후다닥~ 참석하고 @@ 이너무자슥~ 얼마나 바빳으.. 2011. 6. 1.
오월애 (오월愛)  오월애 (오월愛) 극장.. 영화... 아스팔트 숲을 뒤로하고 귀촌한 이후로 문화 혜택의 척도라 할수있는~ (망구 제 생각임더 ㅡ,.ㅡ;;) 영화관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듭니다 대도시의 전유물 같은 극장이 농촌엔 없는 까닭도 있지만 하루종일 혹사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영화를 보러 간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거던요 ㅡ,.ㅡ;; [페이스북 친구이신 n미디어 석선옥님께서 마련해 주신 관람권] 도시를 탈출한 이후 영화 관람은 다섯손가락??? 정도??? 유호성,장동권 주연의 "친구"와 강제규 감독이 그린 민족의 비극~ "태극기휘날리며"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헥깔리는... 그보다 삽입곡 일본 노래가 화제가 된 "그때 그사람들" 갠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랜데... 오랫만에 함 들어볼까 ㅡ,.ㅡ;; 에구~@@ 잘 .. 2011. 5. 19.
음식이 보약이다  음식이 보약이다 농사철을 맞은 어르신들이 "죽을려 해도 죽을 여가가 없다" 고 하더니 요즘 호미가 그렇읍니다 한물때를 맞아 솥아지는 참외 수확을 보름째 하고 있으니 체력은 바닥나고 피곤에 절은 몸은 안 아픈데가 없네요 옛 어르신들이 "온 삭신이 다 쑤신다" 더니 이제야 그 뜻을 조금 알것도 같읍니다 참고로 "삭신" 이란 명사로 몸의 근육과 뼈마디를 이르는 말입니다 ㅡ,.ㅡ;; [남해 미조에 계시는 사돈께서 몸보신하라며 보내온 자연산 참돔] 새벽에 일어나 저녁 늦도록 농장일에 시달리고 나니 그 탄탄하던(?) 호미의 몸도 예전만 못한가 봅니다 불과 몇년전엔 자고나면 새 몸이고 자고나면 새 기운이던게 언제부턴가 자고나도 헬렐레~~~ ㅡ,.@ 하기사~ 쇳덩거리라도 그만큼 사용했으면 닳아도 벌써 다 닳았겠죠 .. 2011. 5. 10.
농산물 인터넷 판매 초보~^^;;  농산물 인터넷 판매 초보~^^;; 얼마전 부터 자의반 타의반(?) 호미농장 농산물의 인터넷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블로그,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 북으로 이어지는 SNS의 삼두마차를 접하며 시작한 쇼셜의 농업접목을 시도하던 중~ 그 완성이라 할수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인터넷 직거래를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농촌에 살며 인터넷 문화를 접한지 10 여년~ 그동안~ 온라인에서 만난 수많은 친구분들과 아름아름으로 직거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만 불특정 다수를 항한 본격적인 판매는 없었읍니다 [당일 수확한 신선도 100% 싱싱 참외] 올해부터~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위한 법적 준비인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 허가와 안전거래를 위한 조치등을 취득하고 소포장 박스 준비와 안전 택배 배송을 위한 준비도 갖.. 2011. 5. 7.
요즘 호미는......  요즘 호미는...... 그저께~ 10일간 이어진 페이스북 실전강좌가 끝났습니다 쇼셜의 농업 접목에 관심있는 농업인들과 함께한 이번 강좌는 페이스북 친구이신 N미디어 대표 김진석님과 옆지기 석선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감사+감사 ^^;; 저녁 7시 부터 10시까지~ 10일간 강행한 이번 강좌는 페이스북의 숨은 사용법과 각종 어플리게이션을 활용한 페이지 마케팅으로 쇼셜의 농업 접목을 연구하는 우리 농업인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농업접목의 시발점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꾸몄구요 아래는 "호미농장"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 https://www.facebook.com/homystory "좋아요" 쿡~ 부탁합니데이 ^^;; 너무 많은것을 배웠구요~ 농업인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운 쇼.. 2011. 4. 19.
2011 대가야체험축제(2)  2011 대가야체험축제 지난주~ 4월 7일 부터 10일 까지 제가 사는 고령군에서 개최된 "2011 대가야체험축제"의 홍보를 위해서 울며불며 메달리는 자식같은 호미농장의 참외를 뒤로 하고 축제 홍보를 하고 왔읍니다 나~~ 농사꾼 맞나? 몰러 ㅠㅠ 우쨋기나~지역의 쇼셜농업인과 함께 "쇼셜농업인 실시간 홍보단"을 조직하여 2011 대가야체험축제를 나흘간 나름~ 열심히 고령을 알리고 왔습니다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빔 프로젝트 한대와 노트북,모니터 각 한대씩~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과 아이폰~ 동료 농업인들의 스마트 폰으로 홍보단을 꾸렸습니다 실시간 홍보는 요즘 SNS의 양대산맥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위주로 공략 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지 "2011 대가야체험축제" 를 기반으로 ".. 2011. 4. 12.
무화과 나무~ 심었어요  무화과 나무~ 심었어요 호미농장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 왔읍니다 그동안 참외랑 고추, 참깨, 콩이 사이좋게(?) 호미랑 잘 살았는데 새 식구로 입양된 무화과 나무란 넘도 착한 넘이겠지요 ^^;; 하기사~ 소통과 교류의 쇼셜네트워크 시대에 착하게 안살면 대번에 왕따`` 당합니데이~ ㅋㅋ 작년 11월 중순경~ 무화과 작황과 유통 실태를 알아 보려 전남 해남을 다녀온지 4달만에 시범포를 장만 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http://homystory.tistory.com/50 묘목은 한 열흘전에 도착했는데 당췌 바빠 심을 여가가??? 여가가~??? 이너무자슥 ☜ 요거 저 보고 하는 말임더 ㅠㅠ 농사를 여가치례로 짓나~ 신성한 농사일에 여가~ 운운이라니 *&%$%#@^#@ 이땅의 먹거리 생산을 위해 한몸 초개와 같.. 2011. 4. 4.
파란눈~ 까만눈~  파란눈~ 까만눈~ 지난주말~ 호미농장에 벽안의 손님이 찿아 왔읍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딸과 사위의 친구들인 파란눈의 손님들은 이틀밤을 지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 갔읍니다 땡큐와 씨유어게인을 연발하며~ ^^;; 농촌이라~ 별 구경꺼리도 없고 먹거리도 없는지라 걍~ 평소 먹는대로 먹고 보던대로 구경~시킵니다 ㅋㅋㅋ 읍내에 가는 길목에 있는 저희 한국쇼셜농업인모임 회원이신 "봉이땅엔"님 딸기 하우스에도 놀러가고~ [봉이땅엔님 딸기하우스에 체험하러 오신 손님들과 한컷 ^^] "얼마던지 따 먹어라"~는 맘씨좋은 쥔장의 말에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답디다 ~ ^^ 공짜 좋아하는 거는 동서양이 따로 없나 봅니다 ㅋㅋㅋ 맨앞에 예쁜 숙녀분이 저희 회원님이신 "봉이땅엔"님~ ☞ 봉이땅엔 바로가기 ☜ 평소 아는거라 곤~ 먹고.. 2011. 3. 17.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며칠전 부터 호미농장의 밥상이 달라졌심다 뭐~ 엄밀히 말하면 밥상은 똑같은데 밥이 달라졌습니다 난데없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보리밥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울 껌딱지가 한마디 경고도 없이~ 그냥 바꿔뿟심더 ㅡ,.ㅡ;; 어릴때~ 지겹도록 먹은 꽁보리밥이라 쳐다도 보기 싫다며 한번도 해주지 않더니만~ 뭔 마음이 변했는지 앞으로 보리밥으로 간다네요 뭐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이라며~ ㅡ,.ㅡ;; 저요??? 뭔 힘이 있나요~ 때리는 대로 마자야지요 ㅋㅋㅋㅋ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울 껌딱지를 만난지 35년 동안~ 단 한번도 반항이나 태클없이 주면 주는대로 안주면 안주는 대로~ ㅡ,.ㅡ;; 제가 할수있는 유일한 항거는 밥 남기기~ ㅡ,.@ 쪼메~ 소심한 반항이죠 ㅋㅋ.. 2011. 3. 9.
함께하여 좋은 날들~  함께하여 좋은 날들~ 지난 주말부터 엄~~~청~ 바빳심더~ @@ 호미농장의 연례행사가 있었꺼던요 ^^;; 김장담그기와 호미농장의 주작목 참외 접붙이기~ 그리고 장인어른 생신까지~ 모두 함께하여 더 좋은 날들이었읍니다 언제 부터인가 한집~두집 모여서 호미농장에서 가꾼 무와 배추로 함께 김장을 합니다 부산에서 오신 두분~ 칠곡에서 오신 분, 대전에 계신 분~ 김장도 하고~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갖담은 김장배추 김치에 수육한점 걸쳐서 오고가는 정담속에 즐거웠던 한해도 마무리 하고~ ㅡ,.@ 먹고 일하고 먹고 일하고~~~ 친구와 구두는 오래될수록 좋다~카더마는 허물이 없어서 글런지 뭐시 글키나 재미있고 즐겁던지~ 하루종일 하하``호호`` 일과 먹는건 여럿이 함께 하라는 아야기가 빈말이 아닙디다 ^^ 차곡차.. 2010. 12. 24.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그저께~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에 걸쳐 호미농장의 "나눔김장배추" 행사가 있었읍니다 난데없이 폭등한 배추값에 놀라 조금 더 심어 제가 나누어 드리려 했는데 오히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격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 김상준님께서 찍어준 사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걱정이었읍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쓸데없는 걱정이었읍니다 다녀가신 님들의 고운情이 너무 뜨거웠거던요 ^^;;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읍니다 배추값보다 오고가는 경비가 더 들었을 법도한데 한결같이 웃음으로 다녀 가셨읍니다 물론 호미의 가슴에 행복을 듬뿍`` 남겨주고요~ ^^;; 모든 분들의 마음은 한결 같을겁니다 따뜻한 정과 행복을 만나고 싶었을 겁니다 손익계산만 한다면 그 멀리서 오실수가 없었겠죠 그것도~ 양손에 情을.. 201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