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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2

촌에 별반찬  촌에 별반찬 호미농장에도 봄이 왔는가~봅니다 농장주변 곳곳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제철 나물과 신선채소는 호미사랑의 손길을 바쁘게 합니다 오죽했으면 그저께 하우스 철거하는 와중에도 나물캐느라 "나몰라~"라~ ㅋㅋㅋ 울 껌딱지~ 완죤 신났읍니다 ^^;; 웬만한 도라지 같은 냉이~ ^^ 참외밭 한켠에 심은 주키니호박 (수정 2일째) 하우스옆 공터에 작년 가을부터 있던 당파 집앞 마당에 있는 대파 마당에 있는 손바닥 만한 부추밭~ ^^;; 참외하우스 가장자리에 자생한 돌미나리 새콤하게 무쳐 놓으면 쥑입니데이 ㅋㅋㅋ 작년 가을에 버려둔 하우스에 뿌려둔 겨울초 보통 유채나물이라고 합니다 속명 신안아빠(?)라고도 하더라구요 ^^;; 작년에 뿌려둔 배추 김장배추 보다 한참 늦게뿌려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살아남은 배추.. 2011. 3. 22.
시원하고 섭섭하고..  시원하고 섭섭하고.. 지난주 금요일~ 호미농장의 비닐하우스 4동의 철거가 시작 하였습니다 바쁜 참외농사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잠시 짬을 내었습니다 일요일 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어 더 이상 미룰순 없었습니다 땅이 비에 젖어 푹푹 빠지면 일을 할수가 없고 또 언제나 마를지 모르거던요 작년에 배추를 심어 함께 나눠먹던 집앞 도랑 건너편 하우스 4동을 철거 하였읍니다 언제부터인가~ 농사일이 예전 같지를 않고 힘에 버겁고 부치는게 일을 따라 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예전에는 다 하고도 시간이 남아~ 속된말로 "놀아 가면서" 하던 일이었는데... 농사일의 고단한 몸도 자고나면 새 몸이고 돌아서면 새 힘이 솟던것이 언제부턴가 푹 자고나도 빌빌거리는 게 고마~ 호미도 밧데리가 어지간히 닳았나~ 봅니다 ..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