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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덮개4

너는 바로!!! 구속이다 !!!!  너는 바로!!! 구속이다 !!!! 지난 겨울동안~ 호미농장 참외밭의 보온을 책임지던 보온덮개를 철거 하였습니다 아침이면 더울새라~벗겨주고 저녁이면 얼어 죽을까 덮어주던 참외 이불입니다 이너무자슥~ 저거가(참외) 덮고 벗기면 오죽 좋으련만~ 일일이 연약한(?) 호미가 다 했심더 ㅠㅠ 우쨋기나~ 이불 덕택에 따뜻한 겨울을 보낸 호미농장의 꿀 참외는 건강하고 이뿌게도 자랏습니다 저거 쥔이야~ 골병이 들던말던~ ㅡ,.ㅡ;; 산더미같이 재어놓은 보온덮개를 보니 "놀았는 표는 없어도 일~해놓은 표는 있다" 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납디다 뿌듯~ ㅡ,.@ 며칠전 부터 호미 농장의 참외밭에 수상한 도둑이 들었습니다 누가 참외를 몰래 갈가 먹었꺼던요 분명 짐승들의 짓인데 ㅠㅠ 농촌에 살다보니 농작물 수확철이면 야생.. 2011. 4. 26.
귀농? 귀촌??  귀농? 귀촌??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숲을 뒤로 하고 농촌으로 둥지를 튼지가 어언~ 19년 1992년도에 경북 고령땅에 귀농인지 귀촌인지~ 터를 잡았으니 내년이면 강산이 두번이나 지났네요.. 내 나이~ 지천명의 막바지에 다다렀으니 초야에 파묻혀 그 아름답던(?) 호미의 청춘이 덧없이 갔뿟심더~ 잘 간다~ 잘 있어란 한마디 말도 없이 ㅡ,.ㅡ;; 흑` ☜ 닭똥같은 눈물 한방울 ㅡ,.ㅜ 귀농,귀촌이 도시에 식상한 이들의 로망이 되어버린 요즘~ 흔히 "농촌은 낭만과 여유가 있어 좋다"고 들~ 합니다 또는 "뭐 할꺼 없으면 농사나 짓지"라고도 하고.. 낭만도 좋고 마지막 탈출구도 좋쿠요 ^^;; [100m 하우스 한동에 길이25m, 폭1.8m 짜리 보온덥개 이중으로 16장] 스트레스의 연속인 빌딩숲을 벗어나 .. 2011. 4. 23.
드디어~ 참외를 심었따 !!!  드디어~ 참외를 심었따 !!! 천날만날~ 놀고 먹는거 같은 호미도 드디어 호미농장의 주작목 참외를 심었읍니다 하기사~ 블로그에 죄다 먹고 노는거 뿐이니~ ㅋㅋㅋㅋ 지난 11월 중순 1.900평의 참외밭에 거름을 뿌리는 작업을 필두로 올해 참외농사가 시작되었읍니다 [우리 껌딱지는 경운기 몰고 호미는 뒤따라 가며 거름~ 퍼 떤지고 ㅠㅠ] 웃음도 나겠따 ㅠㅠ 워떤넘은 뒤따라 가며 새빠지게 거름~ 퍼떤지는데 자기는 편안히 경운기 운전만 하면 되니.. 하루즘도록 경운기 뒤꽁무니 따라 댕기며 퍼 떤졌더니 해거름녁에는 온 삭신인 다~ 쑤시는데... "자기야~ 낼은 임무교대 하자" 콧방귀도 안뀌더군요~ ㅋㅋㅋ 우쨋기나~ 호미농장이라는 도화지에 바탕색은 칠했읍니다 ^^;; 거름낸 농장에 쟁기로 갈아 엎고... 올해 .. 2011. 1. 31.
십만원이면 뭐하노~ ㅠㅠ  십만원이면 뭐하노 작년 겨울... 연 이태나 지속된 마른 가뭄에 참외밭의 유일한 수원인 비닐하우스 옆 도랑이 말라버렸다 정식후 옳은 물 한번 변변히 못먹은 참외잎은 시들어만 가고 급기야~ 수정후 탐스런 참외를 따버려야 할수밖에 없었다 참외 순이라도 살리기 위하여... 농사~ 한해를 피농한다면 그 여파는 최소 3년 작년 한해를 정말 힘들게 보냈다 가물어 시들한 참외순을 힘겹게 살려서 겨우 영농비나 충당~ ㅠㅠ 평생 마르지 않았다는 동네 어르신의 말씀처럼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농사는 지었는데... 급변하는 환경(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군비보조에 없는 돈 보태어 암반관정을 굴착했다 광산 지역이라 물이 귀할거란 우려를 뒤로하고 시설하우스 농사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양의 물이 터졌다 " 사장님 .. 2010.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