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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2

오랫만에 한잔했습니다 ^^  오랫만에 한잔했습니다 ^^ 호미농장의 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요즘~ 눈코 뜰 사이도 없이 바쁘네요 얼메나 바빳으면 빗자루와 바늘을 가까이 해본지도 꽤 오래 되었습니다 웬??? 빗자루와 바늘이냐~구요??? 술은 시를낚는 바늘이요 근심을 쓸어 버리는 빗자루~라고 옛날 옛적에 어떤분이 그랬꺼던요 ㅡ,.ㅜ [잠시 짬을내어 장만하는 호미농장 고추밭] 빗자루고 바늘이고 간에 뭐시 시간이 있어야 우찌 해보지요~ ^^;; 참외 수확하랴~ 봄 밭농사 준비하랴~ 그따다가~ 고추 모종을 다 해놓으신 옆집 할배의 고추밭이 괜시리 조바심은 더 나게 하구요~ 옛말에 갈길은 멀고 서산에 해는지고 얼라는 울어삿는다~ 하더니만 마음은 급하고 몸은 안따라 주는 지금의 호미를 빗댄 말인가 싶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바빠서 미친뇬 널~.. 2011. 5. 3.
술타령  술타령 변덕스런 날씨에 조바심만 납니다 예년과 달리 호된 된서리를 두방이나 맞은 호미농장의 "나눔 김장배추"는 아직도 그 충격에 깨어나지 못합니다 비닐하우스를 덮어 보온을 해주고 좋다는 영양제에 친환경 미생물 액제도 뿌리고 하루에도 열두번 호미의 발자욱 소리를 들려 주는데도 (곡식은 농부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큰다기에~ 쩝``) 쥔의 속타는 마음을 아느지 모르는지 맨날 그대로~ 같네요 ㅡ,.ㅡ;; 그래도 먹은넘이 힘~쓴다고 나중에는 표가 나겠지요 저도 양심이 있으면... 근데~ 배추가 양심은 있나??? 그저께~ 월말에 호미농장에 오실 친구님들을 위해 주변 청소를 조금 했읍니다 뭐~ 청소래야 별거 없읍니다 치워도 별 표가 없는 농촌이라 이쪽에 있는거 저~~~쪽에 갖다놓고 저쪽에 있는거 이쪽으로 옮겨 놓.. 201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