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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3

빈대보고 대포를~쏘다  빈대보고 대포를~쏘다 지난 주말부터~ 귀한 손님들이 오셨읍니다 울산 정자항에서 낚시배를 운항하시는 아우님과 친구분들이 호미농장으로 오셨꺼던요~ 바다로 가야 할 선장이 시골 촌구석으로~ ^^;; 근~ 3년만에 찿아 온 하선장 아우님이라 더 반갑고.. 호미가 좋아하는 술 안주꺼리 해산물을 가져와서 더더욱 반갑고 ^^;; 그냥 와도 반가울 판에~ 우찌 반갑지 아니하겠읍니까~ ㅋㅋㅋ 이너무자슥~ 무슨 福이 일케도 많은지~ ㅡ,.@ 처음 먹어 본 "백고둥" 회는 소라나 전복과 또 다른 천하일미~였읍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그 맛이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이를두고 하는 말인가~ 싶더군요 ^^;; 주거니 받거니~ 밤새운 정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술~넘어가는 술잔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았읍.. 2011. 2. 24.
유비끼 마스까와  유비끼 마스까와 새해 福많이 받으셨읍니까 ?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쇠었으니 실질적인 신묘년이 시작되었네요 한때~ 독재자들의 논리에 따라 존페의 위기까지 갔던 설날이 이제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나 봅니다 호미농장에도 설을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냈읍니다 집안의 장남이다~보니 차례를 지내는 관계로 멀리있는 사촌들 까지 모처럼 호미네 삽작거리가 일가 친척들로 씨끌벅쩍~하였네요 제가 어릴때는 도란도란 모여살아 자주 볼수있었는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친척들도 자연 멀리 떨어져 살게되어 이제 집안 대사에나 볼수 있으니... 설~ 다음날 멀리있는 친척들이 돌아가고 그 빈자리에 남해 미조가 고향인 사위와 딸이 도착했읍니다 호미가 좋아하는 횟꺼리를 잔뜩 들고서~ ^^;; 명절이라도 쉬는날.. 2011. 2. 7.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제 호미농장 끝물인 달콤한 꿀 참외도 수확해 출하하고 고추도 따서 태양초를 만들려 하우스 안에 펼쳐놓고 김장용 무,배추 모종도 파종하여 놓고... 이것도 해놓고 저것도 해놓고~ 다 해놓았으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는 광고문구가 생각나네요 ^^ 이빨치료 받으랴~ 농업기술대학 수업 댕기랴~ 호미농장 돌보랴~ 이만하면 떠나도 안되겠읍니까??? (뭐~ 떠나지 말라셔도 떠나겠지만~ ㅡ,.@) 여수 앞 먼바다~ 낚시배로 2시간 거리~ 백도의 부속여인 모기여 얼마전 지나간 태풍의 여파인지 청물이 들은 바다에는 예년의 풍어는 없었다 하지만 한여름 밤의 로맨스를 즐기기에 충분한 우리 부부만을 위한 갯바위 만찬은 더없이 풍성했다 망망대해에 외로이 떠있는 한점의 갯바위 그앞에 펼쳐진 수.. 201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