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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2

친구 친구..... 영화 "친구"를 보면 친구란~ "오래두고 사귄 벗" 이라고 정의한다 그 오래된 친구가 이른 아침에 호미농장을 찿아왔다 언제나~ 허물없는 이 친구는 때로는 바람같이 구름같이 그렇게 왔다가 휑~하니 가버리는 그런 넘이다 남겨진 놈이야~ 가슴 한켠에 바람이 들던 말던~ 쩝`` 경남 남해군 창선면의 한적한 어촌 마을에 늙은어부의 손자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서울로 가~ 시쳇말로 출세를 한 그런 넘이다~ ㅡ,.ㅡ;; 이름모를 어촌의 아들이 방송국에 취직했으면 경사~난거지 뭐~ ㅋㅋㅋ [언젠가 친구가 근무하는 부서에 방문 기념으로 한컷 ^^;;] 젊었을 적엔 기자로~ 특파원으로~ 특집 다큐 진행자로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폼~나는 인터뷰도 때려 삿더마는 두번에 걸친 뇌졸중으로 이젠 현장을 벗어나 사무실 .. 2011. 3. 3.
농사를 위하여~^^;;  농사를 위하여~^^;; 바쁜~ 호미농장을 잠시 뒤로하고 그리운 바다로 낚시를 다녀 왔읍니다 울고싶자 때려 준다더니... 남해 미조에서 낚시배를 운항하시는 사돈께서 함 다녀가시라~고도 하고~ 저~ 마음이 억수로 야카거던요~ ㅡ,.@ 사흘을 죽자사자~ 호미네 해우소 업그레이드 해준 낚시친구 백도사랑님, 그리고 뒷일을 거들어 준 어종불문님과 접대낚시(?)를 핑계삼아서~ ㅋㅋㅋ 소풍가기 전날 어린아이 처럼 설친 잠을 뒤로 하고 달려간 그 바닷가는 언제나 처럼 그대로였읍니다 뭐~ 하기사 변할께 뭐 있나요~ ^^;; 연중 최고로 수온이 낮은 영등철이라 대박``보다도 꽝``인 확률이지만 사정없이 베팅을 합니다 만약 인간이 희망이나 꿈, 이상과 같은 바램이 없다면 인류의 발전은 없었겠지요 비록 확률이 낮아도 대박의.. 201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