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비끼4

설날에 먹는 별음식~군침돋는 참돔회 유비끼마스까와 설날에 먹는 별음식~군침돋는 참돔회 유비끼마스까와 언제부턴가 명절이 되면 한적한 시골구석 호미농장에선 싱싱한 바다회 파티가 벌어집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2009년 초여름~ 경남 남해에서 낚시배를 운항하시는 사돈을 만나고 부터입니다 추석, 설~명절마다 농어회, 참돔회, 감성돔회, 뽈락, 우럭 등~ 싱싱한 자연산 회꺼리를 처가집에 오는 사위편으로 사돈께서 보내 주시거던요 안보내 주셔도 된다~쿠는데 한사코~ ㅡ,.@ 잠깐!!! 다음글을 읽으시기 전에 아래 버턴눌러주시면 안될까요 ^^;; 무치고 데치고 뽁은 명절음식에 식상할 즈음~ 사위가 가져온 싱싱한 바다회는 우리 입맛을 확`` 되돌려 놓기에 충분합니다 참돔 유비끼 마스까와~ 진짜 맛있꺼던요~ ^^;;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 2012. 1. 27.
음식이 보약이다  음식이 보약이다 농사철을 맞은 어르신들이 "죽을려 해도 죽을 여가가 없다" 고 하더니 요즘 호미가 그렇읍니다 한물때를 맞아 솥아지는 참외 수확을 보름째 하고 있으니 체력은 바닥나고 피곤에 절은 몸은 안 아픈데가 없네요 옛 어르신들이 "온 삭신이 다 쑤신다" 더니 이제야 그 뜻을 조금 알것도 같읍니다 참고로 "삭신" 이란 명사로 몸의 근육과 뼈마디를 이르는 말입니다 ㅡ,.ㅡ;; [남해 미조에 계시는 사돈께서 몸보신하라며 보내온 자연산 참돔] 새벽에 일어나 저녁 늦도록 농장일에 시달리고 나니 그 탄탄하던(?) 호미의 몸도 예전만 못한가 봅니다 불과 몇년전엔 자고나면 새 몸이고 자고나면 새 기운이던게 언제부턴가 자고나도 헬렐레~~~ ㅡ,.@ 하기사~ 쇳덩거리라도 그만큼 사용했으면 닳아도 벌써 다 닳았겠죠 .. 2011. 5. 10.
유비끼 마스까와  유비끼 마스까와 새해 福많이 받으셨읍니까 ?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쇠었으니 실질적인 신묘년이 시작되었네요 한때~ 독재자들의 논리에 따라 존페의 위기까지 갔던 설날이 이제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나 봅니다 호미농장에도 설을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냈읍니다 집안의 장남이다~보니 차례를 지내는 관계로 멀리있는 사촌들 까지 모처럼 호미네 삽작거리가 일가 친척들로 씨끌벅쩍~하였네요 제가 어릴때는 도란도란 모여살아 자주 볼수있었는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친척들도 자연 멀리 떨어져 살게되어 이제 집안 대사에나 볼수 있으니... 설~ 다음날 멀리있는 친척들이 돌아가고 그 빈자리에 남해 미조가 고향인 사위와 딸이 도착했읍니다 호미가 좋아하는 횟꺼리를 잔뜩 들고서~ ^^;; 명절이라도 쉬는날.. 2011. 2. 7.
사돈을 잘 만나야  사돈을 잘 만나야 흔히~ 사돈을 잘 만나야 한다 는 말이 있읍니다 정확한 사용 용도(?)는 잘 모르지만 세상사에 뭣이 잘 안풀릴때나 괜시리 남을 탓할때 난데없이~ 뜬금없이 나오는 추임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 그 사돈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 아~~~ 이래서 그런 말이 생겼구나~~~ " 하며 예로부터 뜬금없이 구전되던 말도 다~~~ 그 연유가 있음에 절로 고개가 끄덕입니다 낚시가 좋아~ 호미농장을 경작하며 틈틈이 낚시를 다니다 10년지기 단골 손님과 선장으로 만나 사돈을 맺었읍니다 작년 6월에~~ 21세기에~ 부모가 정해준 정혼이 흔치는 않을 터인데 천생연분인지 저들도 좋아하니 일사천리로 맺은 사돈.. 낚시로 맺어 호형호제하며 그 전에도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던 사이였는데 사돈이 되니 그.. 201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