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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72

미안하다 호미농장 미안하다 호미농장 지난 주말~ 금요일 (주5일제 시행후 금요일이 주말^^) 새벽부터 분주했습니다 호미농장~ 인터넷판매용 참외 수확하여 택배 발송 처리하고 참외밭의 지상부 세균성 병해와 지하부 선충 억제및 뿌리활력을 위하여 관내 기술센터에서 가져온 미생물 제재~ 영양제와 혼합하여 참외밭에 엽면살포 하고 [남해 미조리 팔랑포구에 정박중인 낚시배와 어선의 야경] 분봉 예방을 위한 벌통 점검도 하고~ 꿀과 화분의 유입이 활발한 유밀기에는 새 여왕벌 탄생의 징조인 왕대(여왕이 될 알집)의 제거,이동,관리가 주기적으로 필요 하거던요~ ^^;; 만약~농장을 비우는 날 왕대에서 새 여왕벌이 탄생하여 구 여왕벌이 따로 살림차려 나가버리면 애써키운 꿀벌들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서울에 계시는 닉네임 "김구단"님.. 2011. 6. 22.
인터넷바다낚시  인터넷바다낚시 허구헌날~ 땅만 히비파는 호미가 낚시사이트 "인터넷바다낚시" 접한지는 어느듯 10여년이 되었습니다 부산이 고향인 관계도 있지만 고향을떠나 내륙에 살면서 언제나 그리운 건... 갯내음이었구요 그 향수를 조금이나마 채워주던 곳이 "인터넷바다낚시"입니다 초창기 시절(2000년) 부터 눈팅만 하다가 꾼들의 바다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온,오프~ 유일하게 회원가입이 된 낚시사이트~ "인터넷 바다낚시" 저도 모르게 가입하여 꼽사리 낀지가 어느듯 10년이 다 되가네요 인터넷 바다낚시 http://www.innak.kr 는 종합 낚시정보 사이트로서 조황및 출조정보및 낚시강좌와 조행기를 비롯한 다양한 바다낚시 정보를 제공하는 최고의 사이트입니다 ㅡ 호미생각 ㅡ 세상사는 이야기 코너에 공유.. 2011. 6. 12.
소는~ 진짜!!! 누가 키우노~  소는~ 진짜!!! 누가 키우노~ 지난 주말부터~ (언제부턴가 주말은 금욜이 되었죠) 초~단위의 빡빡한 스케줄의 연속이었습니다 ㅡ,.ㅡ;; 촌넘이 뭔 스케줄이냐구요 ??? 아~ 알았심다 !!! 그냥 새끼줄이라 할께요 ㅡ,.@ 새끼줄이건 스케줄이건 간에 참말로 바빳심더 ㅠㅠ 해마다 이맘때면 참외 수확철과 잡곡 파종시기와 맞물려 정신없이 바쁩니다 그기다가~ 음력 4월에는 조상님 제사가 두차례나 있구요.. [내빈으로 초대받아 참석중인 호미~ 앞줄 왼쪽 끄트머리 잘 생긴넘~ ㅡ,.ㅡ] 지난 금욜~ 동내 할머니 두분을 섭외(?)하여 참외하우스 가장자리에 참깨를 파종하고 호미랑 껌딱지는 싱싱한 참외를 따서 택배 발송하고 미리 초대받은 농업기술대학 입학식에 내빈으로 후다닥~ 참석하고 @@ 이너무자슥~ 얼마나 바빳으.. 2011. 6. 1.
농산물 인터넷 판매 초보~^^;;  농산물 인터넷 판매 초보~^^;; 얼마전 부터 자의반 타의반(?) 호미농장 농산물의 인터넷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블로그,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 북으로 이어지는 SNS의 삼두마차를 접하며 시작한 쇼셜의 농업접목을 시도하던 중~ 그 완성이라 할수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인터넷 직거래를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농촌에 살며 인터넷 문화를 접한지 10 여년~ 그동안~ 온라인에서 만난 수많은 친구분들과 아름아름으로 직거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만 불특정 다수를 항한 본격적인 판매는 없었읍니다 [당일 수확한 신선도 100% 싱싱 참외] 올해부터~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위한 법적 준비인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 허가와 안전거래를 위한 조치등을 취득하고 소포장 박스 준비와 안전 택배 배송을 위한 준비도 갖.. 2011. 5. 7.
촌에 별반찬  촌에 별반찬 호미농장에도 봄이 왔는가~봅니다 농장주변 곳곳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제철 나물과 신선채소는 호미사랑의 손길을 바쁘게 합니다 오죽했으면 그저께 하우스 철거하는 와중에도 나물캐느라 "나몰라~"라~ ㅋㅋㅋ 울 껌딱지~ 완죤 신났읍니다 ^^;; 웬만한 도라지 같은 냉이~ ^^ 참외밭 한켠에 심은 주키니호박 (수정 2일째) 하우스옆 공터에 작년 가을부터 있던 당파 집앞 마당에 있는 대파 마당에 있는 손바닥 만한 부추밭~ ^^;; 참외하우스 가장자리에 자생한 돌미나리 새콤하게 무쳐 놓으면 쥑입니데이 ㅋㅋㅋ 작년 가을에 버려둔 하우스에 뿌려둔 겨울초 보통 유채나물이라고 합니다 속명 신안아빠(?)라고도 하더라구요 ^^;; 작년에 뿌려둔 배추 김장배추 보다 한참 늦게뿌려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살아남은 배추.. 2011. 3. 22.
시원하고 섭섭하고..  시원하고 섭섭하고.. 지난주 금요일~ 호미농장의 비닐하우스 4동의 철거가 시작 하였습니다 바쁜 참외농사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잠시 짬을 내었습니다 일요일 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어 더 이상 미룰순 없었습니다 땅이 비에 젖어 푹푹 빠지면 일을 할수가 없고 또 언제나 마를지 모르거던요 작년에 배추를 심어 함께 나눠먹던 집앞 도랑 건너편 하우스 4동을 철거 하였읍니다 언제부터인가~ 농사일이 예전 같지를 않고 힘에 버겁고 부치는게 일을 따라 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예전에는 다 하고도 시간이 남아~ 속된말로 "놀아 가면서" 하던 일이었는데... 농사일의 고단한 몸도 자고나면 새 몸이고 돌아서면 새 힘이 솟던것이 언제부턴가 푹 자고나도 빌빌거리는 게 고마~ 호미도 밧데리가 어지간히 닳았나~ 봅니다 .. 2011. 3. 21.
파란눈~ 까만눈~  파란눈~ 까만눈~ 지난주말~ 호미농장에 벽안의 손님이 찿아 왔읍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딸과 사위의 친구들인 파란눈의 손님들은 이틀밤을 지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 갔읍니다 땡큐와 씨유어게인을 연발하며~ ^^;; 농촌이라~ 별 구경꺼리도 없고 먹거리도 없는지라 걍~ 평소 먹는대로 먹고 보던대로 구경~시킵니다 ㅋㅋㅋ 읍내에 가는 길목에 있는 저희 한국쇼셜농업인모임 회원이신 "봉이땅엔"님 딸기 하우스에도 놀러가고~ [봉이땅엔님 딸기하우스에 체험하러 오신 손님들과 한컷 ^^] "얼마던지 따 먹어라"~는 맘씨좋은 쥔장의 말에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답디다 ~ ^^ 공짜 좋아하는 거는 동서양이 따로 없나 봅니다 ㅋㅋㅋ 맨앞에 예쁜 숙녀분이 저희 회원님이신 "봉이땅엔"님~ ☞ 봉이땅엔 바로가기 ☜ 평소 아는거라 곤~ 먹고.. 2011. 3. 17.
참외는 stand~by 중  참외는 stand~by 중 호미농장에 노란 꽃이 피었읍니다 노란색에 대한 의미는 해석하는 이들 마다 다 틀리지만 호미가 생각하는 의미는 희망이나, 편안함(안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드물게 쌍동이로 핀 암꽃과 정면의 숫꽃] 교통신호 선의 황색선이나 어린이 차량의 노란색~ 그리고 옛날~ 셀러리맨의 월급봉투의 노란색 모두 희망이나 안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글타꼬 믿지는 마세요 검정되지 않은 농사꾼의 저혼자 생각임더~ ㅡ,.@ [2월 23일 촬영] [2월 27일 촬영] [3월 9일 촬영] 노란색의 의미가 어떻던 간에 반가운 노란 참외꽃이 만개를 하였읍니다 ^^ 화방이 없는 숫꽃이 먼저 핍니다 (맨위의 그림중 정면에 보이는 꽃) 줄기마다 숫꽃이 먼저 활짝피면 머지않아 참외가 열리는 암꽃이 뒤따라 피어.. 2011. 3. 11.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지난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꺽어질 무렵 호미농장의 한켠에 김장배추와 함께 심은 무우 10평이 채 못되는 텃밭에 6.000원 짜리 무우씨 한봉다리 구입하여 반봉다리를 뿌렸으니 씨앗값은 3.000원이라~ ㅡ,.ㅡ;; 간혹 물만 주고~ ㅡ,.ㅡ;; 그냥 내팽겨치다~싶히 한 그 무우가 (쥔을 잘못 만나서 ㅠㅠ) 저 홀로 험한세상 뿌리내려 참하게도 자랐습디다 배알도 없는 차칸무우 ㅡ,.@ 10월 말경 서리가 오기전에 수확하여 잎은 무우씨레기로 말리고 무우는 구덩이를 파고 저장합니다 배추는 서리를 맞아도 괜찮지만 무우는 서리를 맞으면 얼어버려 영~못쓰게 됩니다 김장할때 무우김치 조금 담그고... 겨울내내 곷감 빼먹듯 하나씩 빼내어 반찬하고.... 호미내 집에 다니러 오신분들께 .. 2011. 3. 10.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며칠전 부터 호미농장의 밥상이 달라졌심다 뭐~ 엄밀히 말하면 밥상은 똑같은데 밥이 달라졌습니다 난데없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보리밥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울 껌딱지가 한마디 경고도 없이~ 그냥 바꿔뿟심더 ㅡ,.ㅡ;; 어릴때~ 지겹도록 먹은 꽁보리밥이라 쳐다도 보기 싫다며 한번도 해주지 않더니만~ 뭔 마음이 변했는지 앞으로 보리밥으로 간다네요 뭐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이라며~ ㅡ,.ㅡ;; 저요??? 뭔 힘이 있나요~ 때리는 대로 마자야지요 ㅋㅋㅋㅋ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울 껌딱지를 만난지 35년 동안~ 단 한번도 반항이나 태클없이 주면 주는대로 안주면 안주는 대로~ ㅡ,.ㅡ;; 제가 할수있는 유일한 항거는 밥 남기기~ ㅡ,.@ 쪼메~ 소심한 반항이죠 ㅋㅋ.. 2011. 3. 9.
친구 친구..... 영화 "친구"를 보면 친구란~ "오래두고 사귄 벗" 이라고 정의한다 그 오래된 친구가 이른 아침에 호미농장을 찿아왔다 언제나~ 허물없는 이 친구는 때로는 바람같이 구름같이 그렇게 왔다가 휑~하니 가버리는 그런 넘이다 남겨진 놈이야~ 가슴 한켠에 바람이 들던 말던~ 쩝`` 경남 남해군 창선면의 한적한 어촌 마을에 늙은어부의 손자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서울로 가~ 시쳇말로 출세를 한 그런 넘이다~ ㅡ,.ㅡ;; 이름모를 어촌의 아들이 방송국에 취직했으면 경사~난거지 뭐~ ㅋㅋㅋ [언젠가 친구가 근무하는 부서에 방문 기념으로 한컷 ^^;;] 젊었을 적엔 기자로~ 특파원으로~ 특집 다큐 진행자로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폼~나는 인터뷰도 때려 삿더마는 두번에 걸친 뇌졸중으로 이젠 현장을 벗어나 사무실 .. 2011. 3. 3.
그 뜨겁던 밤을 잊어셨나요.. 오늘도 호미농장의 하루가 저물었읍니다 고단한 농사일에 피로를 덜어 준다는 핑계로 술 한잔 앞에 놓고 죽어나~사나 붙어 댕기는 울 껌닥지랑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우리도 벌써 늙어가나... 아련한 추억이 아름답고로~ ㅡ,.ㅡ;; 추억을 더듬어~ 이넘~ 저넘 이야기 하다가...... 이넘,저넘???? 하기사 "대통령도 안보는데 선 욕한다"는데~ ㅋㅋㅋㅋ 인터넷에서 만나 10년 가까이 형님,동생하며 지내는 울산의 닉네임 깜바구님이 생각나 그 추억의 자투리를 꺼집어 내었읍니다 "깜회장~ 니 진짜 사랑한데이~" [바다낚시 모임 뒷풀이에서 로멘틱한 깜바구님 부부] 참고로~ 위의 사진을 기억하시고 아래 스크랩 물을 읽어 주세용~ ^^;; 2006년 이맘때 동호회 게시판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ㆍ작성자 2011. 3. 2.
참외나무가 쑥쑥~자라요 ^^;;  참외나무가 쑥쑥~자라요 ^^;; 호미농장의 참외나무가 쑥쑥~ 자랍니다 오전~다르고 오후 다르고 하루하루 몰라보게 잘 자랍니다 오늘은 일요일~ 봄비 치고는 많이도 내리는 일요일 그래도 참외농장의 일손은 멈출수가 없읍니다 며칠전~ 참외밭에 봄마중 나온 개구리가 하우스 안을 떠나지 않고 있네요 하기사~ 아직도 바깥은 추운데 따뜻한 온실을 버리고 고생길이 훤한 바깥세상으로 나갈 이유가 없겠지요 ^^ 그래도 걱정입니다 뭘~ 먹고 사나??? 아직 벌레나 곤충도 없는데 ㅠㅠ 참외는 정식후 두~세번 기본 순치기를 합니다 첫번째는 원순에서 자란 아들순을 양쪽으로 한순씩 두 순을 남겨두고 나머지 순을 자릅니다 그후~ 약 일주일 전후로 자라난 순의 3~5마디 까지 옆순과 본잎을 제거하고 햇볕이 골고루 잘 받게 가지른히 .. 2011. 2. 28.
농사를 위하여~^^;;  농사를 위하여~^^;; 바쁜~ 호미농장을 잠시 뒤로하고 그리운 바다로 낚시를 다녀 왔읍니다 울고싶자 때려 준다더니... 남해 미조에서 낚시배를 운항하시는 사돈께서 함 다녀가시라~고도 하고~ 저~ 마음이 억수로 야카거던요~ ㅡ,.@ 사흘을 죽자사자~ 호미네 해우소 업그레이드 해준 낚시친구 백도사랑님, 그리고 뒷일을 거들어 준 어종불문님과 접대낚시(?)를 핑계삼아서~ ㅋㅋㅋ 소풍가기 전날 어린아이 처럼 설친 잠을 뒤로 하고 달려간 그 바닷가는 언제나 처럼 그대로였읍니다 뭐~ 하기사 변할께 뭐 있나요~ ^^;; 연중 최고로 수온이 낮은 영등철이라 대박``보다도 꽝``인 확률이지만 사정없이 베팅을 합니다 만약 인간이 희망이나 꿈, 이상과 같은 바램이 없다면 인류의 발전은 없었겠지요 비록 확률이 낮아도 대박의.. 2011. 2. 27.
빈대보고 대포를~쏘다  빈대보고 대포를~쏘다 지난 주말부터~ 귀한 손님들이 오셨읍니다 울산 정자항에서 낚시배를 운항하시는 아우님과 친구분들이 호미농장으로 오셨꺼던요~ 바다로 가야 할 선장이 시골 촌구석으로~ ^^;; 근~ 3년만에 찿아 온 하선장 아우님이라 더 반갑고.. 호미가 좋아하는 술 안주꺼리 해산물을 가져와서 더더욱 반갑고 ^^;; 그냥 와도 반가울 판에~ 우찌 반갑지 아니하겠읍니까~ ㅋㅋㅋ 이너무자슥~ 무슨 福이 일케도 많은지~ ㅡ,.@ 처음 먹어 본 "백고둥" 회는 소라나 전복과 또 다른 천하일미~였읍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그 맛이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이를두고 하는 말인가~ 싶더군요 ^^;; 주거니 받거니~ 밤새운 정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술~넘어가는 술잔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았읍.. 201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