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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호미이야기

겨울간식의 백미~ 돼지족발편육

by 호미 2015. 2. 2.

겨울간식의 백미~ 돼지족발편육 입니다

 

돼지족발은 잘 알려진 대로 콜라겐 덩어리로서

영양은 물론 맛도 좋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콜라겐의 효능이나 흡수율에 대하여서는 갑론을박이 있으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하고

정제과정을 거친 추출물 보다 음식으로의 섭취가 더 자연스럽다는 전제하에

 

출출할때 간식꺼리로, 부담없는 아빠 술안주로~

추운 겨울간식으로 제격인 맛있는 돼지족발편육 만드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정육점이나 마트에 가시면 사진처럼

깔끔하게 손질된 돼지족발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한도시락에 대략 만원정도 ^^;;

 

돼지족발편육을 만드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농촌생활하는 저희는 되도록 간편하게 조리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비쥬얼과 식감이 살아있다능~ ^^;;

 

우선 깨끗이 씻어 1차로 솥에 족발이 잠길 정도의 물과 함께

소주 1/3 ~ 1/2 정도(족발양에 따라) 넣고 팔팔 끓어 고기가 익을 정도로 삶은 다음

그 물을 다 버리고 다시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소주를 잔으로 두잔정도 넣어

흐물흐물 하도록 다시 푹~~~~~~~ ☜요거 중요 ^^;;  삶아 줍니다

  

 

 

 

푹~ 잘 삶아진 돼지족발을 건져내어 뼈를 몽땅 발라줍니다

삶은 육수는 버리지 말고 따로 그릇에 보관하시구요 (나중에 사용함)

 

푹 삶아지지 않으면 뼈가 쉽게 발라지지 않으므로 잘 삶아주는게 중요합니다

 

푹 삶아진 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팔팔끊는 솥에 요리용 집게나 젓가락으로

돼지족발 뼈를 건드려 보면 절로 술술 빠져야 정확히 삶아진 겁니다

 

푹 삶지않으면 뼈가 안발라져 버리는게 반틈~ ^^;;

 

   

 

 

 

뼈를 완전히 발라 낸 돼지족발을 솥에 넣고

따로 보관해둔 삶은 육수를 족발이 살짝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붓고~ 

맛을 내기위한 간을 맞춰줍니다

 

겨울간식의 백미~ 돼지족발편육의 완성은 간~마추기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편육을 만들때 파,마늘, 청고추, 홍고추 등 부재료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돼지족발편육의 맛을 결정하는 간보기는 잘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예전엔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였으나

요즘은 조금의 진간장 과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간을 맞춥니다

 

간은 육수를 맛보아 싱거울 정도~ 살짝 하는게 중요합니다

나중에 소스랑 곁들여 먹어야 하거던요 ^^;;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은 

요즘 육류요리에 대세를 이루는 양념으로 간간한 간은 물론이고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많은분들이 애용하시더라구요

 

 

 

 

우쨋거나 진간장 과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간을 마추어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다시 바글바글 끊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고 5분정도 ?)

 

이때 중요한건 부어주는 육수의 양입니다

 

보통 푹 잠길 정도로 많이 부어 주시는데

그러면 맛이나 식감도 떨어질 뿐 아니라 비쥬얼도 조금 떨어집니다

또한 적게 부으면 구수한 맛이 떨어지니 사진처럼 적당히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  

 

그런 다음 끓여서 식기전에 스텐레스로 만든 그릇에 담아주면 됩니다

뭐 모양은 상관없습니다 국그릇이나 찬합 등등 아무 그릇이나 괜찮습니다

 

나중에 완성된 돼지족발편육을 빼낼때는 오목한 국그릇이 잘 빠지죠

저희는 사진처럼 사각형 찬합을 사용합니당 ^^;; 

 

 

 

 

 

어디에 담으시던지 뚜껑은 닫아 주시고... 안그러면 윗 부분이 꾸덕하게 마름

 

 

 

 

그릇에 부어 뚜껑을 닫고 충분히 식은 후 냉장실에 하루저녁 정도 두면

사진 처럼 멋진 돼지족발편육이 완성됩니다 짜잔~~~~ ^^;;

 

 

 

 

 

 

완성된 돼지족발편육은 저희처럼 사각형 그릇은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럴땐 가장자리를 따라 칼집을 넣어주고 꺼꾸로 흔들면 쉽게 빠집니다

 

일반 오목한 그릇은 그냥 쑥~ ^^;;

 

 

 

 

 

 

 

다된 돼지족발편육은 우짜던간에 예쁘게 썰면 되겠지요

하지만 잘 만들어진 편육은 사진처럼 대충 썰어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육수의 양이 너무 많으면 저런 비쥬얼이 안나옴 ^^;;

 

그리고 잘 만들어진 편육은 사진처럼 보기도 먹음직 하지만 식감이 다름니다

 

 

 

 

 

식성에 따라 여러가지 소스를 함께 드시면 참 좋겠지요

사진엔 빠졌지만 새우젓도 좋습니다 만 저희는 통깨소금에 찍어 먹습니다

 

물론 간을 한듯 안한듯 약간의 간이 되어있어 그냥 드셔도 좋습니다

 

통깨소금은 뽁은 통깨를 소금이란 살짝 갈은겁니다

이때 소금의 양은 평소의 절반 정도로 싱겁게 하셔야 좋습니다

 

왜냐하면 돼지족발편육에 미미하지만 이미 간이 되어 있짠아요 ^^;;

 

 

 

돼지족발편육을 만드실때 기호에 따라 청고추, 홍고추, 파, 마늘, 실고추 등을

함께 넣어 만드시면 보기도 좋고 풍미도 더할겁니다 저희는 생략~ ^^;;

 

아뭍은 겨울에 더 맛있는 겨울간식의 백미 맛있는 돼지족발편육으로

술안주와 간식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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