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생 무화과나무 옮겨심기

2년생 무화과나무 옮겨심기 를 완료하였습니다

보통 나무심는시기 는 식목일을 전후 한 4월 5일 경 이었으나

요즘은 아열대화 영향으로 평균기온이 높아져 약 한달 가까이 빨라졌습니다

 

나무심는시기 를 적기에 마춰 심어면 활착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뿌리부분에 냉해를 입는다 던지

나무의 생육이 진행되어 잎이나 새움이 틀때는

활착을 하지 못하고 나무가 고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나무심는법으로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버드나무 처럼 대충 심어도 활착이 잘 되는 무화과나무 특성에 따라

일반적인 나무심는법으로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나무심는법 과 전문가(?)적인 나무심는법은 말미에 전해드릴께요 ^^;;

 

 

 

 

 

당겨진 나무심는시기에 따라 3월중순경에 심으면 되지만 저희는 비닐하우스 안이라

조금 당겨서 2월 22일에 심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더 일찍 심어도 될꺼같음)

 

분뜨기를 한 나무는 2년생 무화과나무 이구요

 

나무분뜨기 방법 에 따라 뿌리 주위를 돌아가며 45도로 삽질을 하여 

뿌리에 흙이 붙은채로 땅에서 분리를 하였습니다

 

 

 

 

보통 나무분뜨기를 한 상태로 옮겨심기를 하면 되지만

경험상 흙을 다 틀어내고 뿌리를 정리하여 심은 무화과나무가

활착도 빠르고 무화과 열매도 당년에 많이 수확할수 있어 흙을 틀어 내었습니다

 

순전히 저의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욤 ^^;;

 

 

 

 

 

뿌리정리는 언밸런스하게 뻗은 뿌리와

뭉쳐있는 잔뿌리를 대충 정리하여 주었습니다

 

나무를 심을때는 항상 고운흙을 대충 덮은 다음 나무를 잡고

아래위로 뽑듯이 살짝 몇번 흔들어 나무뿌리 사이사이에 흙이 골고루 채워질수 있도록

그리고 뿌리가 바로 정리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다음 꼭꼭 밟아주는거 아시죠 ^^;;

 

 

 

 

 

나무를 심은 다음엔 항상 한그루 한그루 마다 물을 듬뿍 주어야

공기층도 없어지고 흙이 나무뿌리에 잘 달라붙어 활착이 빠릅니다 만

오늘은 너무 바빠서 일딴 관수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주었습니다

 

물론 내일은 한그루 한그루 마다 물을 줄겁니다 ^^;;

 

 

 

 

무화과나무 재식거리 는 수형별 거리가 다르지만 (1.5m ~ 5m)

저희 비닐하우스 폭에 마추어 폭 2m, 나무간격은 2.4m로 하였습니다

 

수형은 일문자형으로 키울겁니다 ^^

 

 

 

 

아직 추울꺼 같고 빠른 활착을 위하여 밤에는 비닐을 덮어주기로 하였습니다

많은기간 시용하지 읺기에 예전에 참외재배에 사용하던 보온비닐을 재활용했습니다 ^^;; 

 

마지막 하우스 2동에 2년생 무화과나무 옮겨심기 가 완료되어

몇년에 걸친 농장의 작목전환이 끝났습니다 이제 수확만 하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아참~ 알려드릴려 한 나무심는법으로는 일반적으로 구덩이를 파고

나무뿌리를 넣은 다음 흙을 덮어서 꾹꾹 잘 밟아주고 물을 주는 일반적인 방법과

또 다른 방법으로 흙을 반틈이나 2/3 정도 채운후 물을 가득부어 흙탕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나머지 흙을 덮어 살짝 눌러주는 전문가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전문가적인 나무심는법은 충분한 수분공급과 뿌리사이의 기공을 확실히 제거하여

나무뿌리가 빨리 활착하여 내릴수 있도록 해주는 역활을 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성목(큰나무)의 활착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나무꾼(?)의 말씀이 있습니다 ㅋㅋㅋ

단 지주대를 세워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시는 거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