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여 좋은 날들~ |
지난 주말부터
엄~~~청~ 바빳심더~ @@
호미농장의 연례행사가 있었꺼던요 ^^;;
김장담그기와
호미농장의 주작목 참외 접붙이기~
그리고 장인어른 생신까지~
모두 함께하여 더 좋은 날들이었읍니다
언제 부터인가 한집~두집 모여서
호미농장에서 가꾼 무와 배추로 함께 김장을 합니다
부산에서 오신 두분~
칠곡에서 오신 분, 대전에 계신 분~
김장도 하고~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갖담은 김장배추 김치에 수육한점 걸쳐서
오고가는 정담속에 즐거웠던 한해도 마무리 하고~ ㅡ,.@
먹고 일하고 먹고 일하고~~~
친구와 구두는 오래될수록 좋다~카더마는
허물이 없어서 글런지
뭐시 글키나 재미있고 즐겁던지~
하루종일 하하``호호``
일과 먹는건 여럿이 함께 하라는 아야기가 빈말이 아닙디다 ^^
차곡차곡 쌓이는 김치통 만큼이나
사람사는 情도 쌓여갑니다
금욜 저녁부터 2박3일~
시끌벅적 왁자지끌~
진짜 사람 사는거 같았읍니다
자식들이 외지로 나가 텅빈 농촌은
사람이 억수로 그립거던요 ^^
마침~ 일요일은
호미농장의 주작목인 참외 접붙이는 날이었읍니다
차 밀리기 전에
오전에 출발하여 집으로 가셔야 하는데
바쁜 일손을 보고 두팔을 걷어 붙혔읍니다
모두 농촌일은 처음인데 그래도 열심히 잘 합니다
덕분에 하루일이 수월했구요~ ^^
소감을 물어보니 농사일은 절대~ 안한답니다 ㅋㅋㅋ
뭐~
골병들겠다나~ 뭐래나~
차라리 돈주고 사먹는게 낫답니다~ ㅋㅋㅋ
그제는~
장인어른 생신이라 처가에 다녀오고~
3남2녀의 다복한 자녀를 둔 잔치라 그 후손까지
예약한 식당 자리가 비좁았읍니다
모두가 함께해서 좋은날들 이었읍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오늘도 함께합니다 ^^
장성한 아들이 제 짝꿍을 데리고 인사 온다네요...
차가 밀려 조금후에 도착한답니다
저에겐 아마도 세번째 여자가 될꺼~같읍니다 ㅡ,.@
둘도없는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라면
저도 사랑스럽겠지요 ^^;;
.
.
.
일도 바쁘지만~
사람사는 재미에 빠져 포스팅할 여가도 없네요 ㅠㅠ
동호회카페 친구님~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친구님들~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되세요
.
사업자 정보 표시
호미농장 | 곽철환 | 경북 고령군 운수면 거실길 47-11 | 사업자 등록번호 : 201-99-01168 | TEL : 010-3802-9690 | Mail : ars1122@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21-경북고령-0002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세상사는 호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복(福)이 터졌읍니다 (4) | 2011.01.05 |
---|---|
풍년 (11) | 2010.12.29 |
바람이 가는곳에 (9) | 2010.12.10 |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29) | 2010.12.01 |
호미는 출장중 (14) | 2010.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