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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돈을 잘 만나야 한다 는 말이 있읍니다
정확한 사용 용도(?)는 잘 모르지만
세상사에 뭣이 잘 안풀릴때나 괜시리 남을 탓할때
난데없이~ 뜬금없이 나오는 추임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
그 사돈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 아~~~ 이래서 그런 말이 생겼구나~~~ "
하며 예로부터 뜬금없이 구전되던 말도
다~~~ 그 연유가 있음에 절로 고개가 끄덕입니다
낚시가 좋아~
호미농장을 경작하며 틈틈이 낚시를 다니다
10년지기 단골 손님과 선장으로 만나 사돈을 맺었읍니다
작년 6월에~~
21세기에~
부모가 정해준 정혼이 흔치는 않을 터인데
천생연분인지 저들도 좋아하니 일사천리로 맺은 사돈..
낚시로 맺어 호형호제하며
그 전에도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던 사이였는데
사돈이 되니 그 정성의 더함이 어디로 가겠읍니까
명절마다 처갓집에 들리는 사위편으로
싱싱한 횟거리를 보내시니 고맙기가 이루 한량이 없읍니다 ㅡ,.ㅡ;;
왜???
사람들은 뜬금없이
"사돈을 잘 만나야 한다" 고 했는지 이제는 알겠지요 ^^
생선이 귀한 내륙의 농촌 굴티에
때깔좋은 참돔이 넘쳐나니 우찌 "사돈을 잘 만나야 된다" 고 안하겠읍니까
저는~
한사코~한사코 마다 하는데도...
사돈께서 기어코~ 기어코 사돈 좋아하는 회~드시라며... ㅡ,.@
사돈께서~
그만큼 하시는데
뼈대있는 가문 苞山 郭氏 召募官公派 二十八世孫 으로
거듭된 사양도 禮가 아닌거 같아서 일딴은 잘~차려 먹었읍니다 ^^;;
뭐~
맛은 별로 입디다 ㅡ,.ㅡ;;
어려운 사돈이 주셔서 글런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썰기가 바쁩니다 ^^;;
거듭 말씀드리지만 맛은 별로~입디다~ ㅋㅋㅋㅋ
.
.
.
세월이 흘러가는 갑심다
호미의 세번째 여자가 될 낭자의 선물입니다
꿀단지와 홍삼에 절인 석류와 복분자~
선물받고 성질나는 넘은 없다 더마는
입이 귀에 걸리는걸 보니 호미의 기분이 최곤가~봅니다 하하하하````
선물이 뭐~ 필요가 있겠읍니까...
자고로 남자는
일생에 세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더마는
그 세번째 여자가 호미의 지척에 와 있는거 같읍니다
두번째 까지는 진짜 잘 만났거던요~ ㅡ,.@
부디~
심성 좋고
옳바른 생각을 가진 그런 여성이길 바랍니다
물론~ 또 다른 그 사돈도 잘 만나지겠지요 ^^;;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
여러분들 께서도
우짜던동 사돈을 잘~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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