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과 비생산성

 생산성과 비생산성

생산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엔 미쳐 몰랏던~
아니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생산성"이라는 단어가 sns 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각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이나 갤럭시 처럼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카테고리에 보면
생산성이라는 알듯~모를듯 요상한 코너가
버젓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사진 및 비디오, 쇼셜네트워킹, 스포츠 등등
확실한 인식의 단어와는 달리 다소 추상적인 생산성~ 뭥미???

제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아래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로그인 상관없습니다 ^^)

                                                  

사전을 찿아보니 생산성 이란~
생산(生産)에 투입(投入)된 재(財)에 대(對)한 생산물(生産物)의 비율(比率) 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사전 에는 좀더 자세한 내용이 있으며

                                                산출량(output)
참고로 생산성 비율 산출은  생산성 = ---------------  입니다
                                                 투입량(input)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생산성운동본부 라는 부처가 있으며
분기별로 생산성동향을 발표하며 한국은행에서도 관련 지표를 발표하는걸 보면
생활에서 제법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나 사회 분야와 학문적 정의가 그래서 글런지
스마트폰 앱스토어 카테고리의 생산성 항목을 보면
대체적으로 생산적인(?) 활동에 필요한 앱으로 채워져 있는거 같습니다 ^^;;

뭐~
번역에서 최적의 단어를 찿은건지 어떤지 모르지만
암튼 다소 헥깔리는(추상적인) 카테고리 제목입니다 ^^;; 

뭐시~
이야기가 딴데로 흘러뿟네요~ ㅡ,.+

본래는 이게 아닌데~ ㅋㅋㅋ

한달보름 동안 빠듯한 일정에 쫏기던 참외농사가 대충 마무리된 그저께~
울 껌딱지의 난데없는 한마디~

"밥만 묵꼬 살아야 되나"

헐~ 짜장면도 먹짜나 !!!  ← 요거 속으로 한 말입니더~ ㅋㅋㅋ

천날만날 밥 먹고 일하고 누워자고...
또 밥 먹고 일하고 누워자고...

연말연시는 다가 오는데 겨울이라 더 황량한 시골에서
맨날 일만하냐~는 투정에 재까닥 모션을 취합니다 (안그러면 듁음이거던요 ^^)

삼십몇년을 살았더니
이제는 척~하면 삼척이고 쿵~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리 거던요~ ㅋㅋㅋ

오십 중반을 넘어가도 여자는 여자인거 같습니다

꼴랑~ 나무 두그루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전구를 달았을 뿐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반색을 하며 넘어 갑니다

당장 맥주한잔 하자쿠데요~ ㅋㅋㅋ

뭐 힘이 있나요
달아라~하면 달고 묵짜~하면 먹어야지요 ^^;;
 

설치에 꼬박 하루를 소비하였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나무위에 메달려 개떨듯이 떨며~ ㅋㅋ

"이너무자슥~ 이 시간에 농장일을 하였으면 얼마나 생산적일꼬"

"돈이 나오나 쌀이 나오나"

괜한 투들거림에 생산성을 높히기 위한 투자이고 환경 조성이라 하네요 ㅋㅋㅋ

300구 짜리 꼬마전구(220V) 3묶음 (큰나무 2, 작은나무 1) 18.000원
그리고 24시간 타이머콘센터 15.000원 전기테입 500원 들었습니다

여긴 시골이라 조금 비싸구요~
인터넷으로 "나무장식전구" 나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 검색하시면
훨씬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고장율도 적고 전기료도 적게 나오는 LED전구가 좋습니다
가격은 100구 기준 5~7.000원 선이구요~

LED전구 구입시 주의할 점은 전구 색상을 전구색(주황색) 으로 하셔야
필라멘트 전구의 따라롭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   

그나저나~
생산성을 높히기 위한 투자와 환경 조성을 해서 글런지
농장일터로 출근하는 울 껌딱지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ㅋㅋㅋㅋ

그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달아 줄껄~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