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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3

파란눈~ 까만눈~  파란눈~ 까만눈~ 지난주말~ 호미농장에 벽안의 손님이 찿아 왔읍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딸과 사위의 친구들인 파란눈의 손님들은 이틀밤을 지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 갔읍니다 땡큐와 씨유어게인을 연발하며~ ^^;; 농촌이라~ 별 구경꺼리도 없고 먹거리도 없는지라 걍~ 평소 먹는대로 먹고 보던대로 구경~시킵니다 ㅋㅋㅋ 읍내에 가는 길목에 있는 저희 한국쇼셜농업인모임 회원이신 "봉이땅엔"님 딸기 하우스에도 놀러가고~ [봉이땅엔님 딸기하우스에 체험하러 오신 손님들과 한컷 ^^] "얼마던지 따 먹어라"~는 맘씨좋은 쥔장의 말에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답디다 ~ ^^ 공짜 좋아하는 거는 동서양이 따로 없나 봅니다 ㅋㅋㅋ 맨앞에 예쁜 숙녀분이 저희 회원님이신 "봉이땅엔"님~ ☞ 봉이땅엔 바로가기 ☜ 평소 아는거라 곤~ 먹고.. 2011. 3. 17.
콩이 튀는구나  콩이 튀는구나 호미농장에 콩이 튑니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중에 "콩이 튄다"는 말이있죠~ 그말은 단순히 콩이 튄다는 상황을 이야기한건 아닐겁니다 뭔가 다급하고 바쁜일에 밀려 몸과 마음이 따르지 못할때 절로 나오는 자조적인 넋두리가 아니가 합니다 또한 뭔가 집중을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할때 흔히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튀기 시작한 콩수확이 얼마나 다급하였으면 그런말이 다 전해오겠읍니까 콩은 수확기가 접어들어 익어면 콩깍지가 벌어져 콩이 튀어 사방으로 흩어지거던요~ ^^ 일전에 메주콩 수확에 이어 검은콩를 수확하였읍니다 서리가 온 후에 수확한다고 "서리태"라고도 합니다 올해는 잦은 비와 이상기후 탓에 밭작물은 흉년인거 같읍니다 시장의 콩값이 전년대비 30%이상 올랐읍니다 그만큼 수확량이.. 2010. 11. 17.
오늘은 기쁜날  오늘은 기쁜날 오늘도 비가 옵니다 올 여름~ 사흘이 멀다하고 내리는 비 김장 배추 심을 자리를 장만하지 못하여 참외 하우스 한켠에 심을 정도니 무슨 넘의 비가 글키나 오는지 ㅠㅠ 순전히 태양에 말리는 태양초 고추는 우중충한 날씨에 절반이 말리는 과정에 곰팡이와 물러지는 현상으로 버려지고... 기계로 살짝 말려서 태양에 건조하는 편법도 있다~하더마는 호미의 양심이 허락치를 않네요 그래도 글치 너무 맘이~아파요~ 흑``흑``흑`` 오늘은~ 새벽부터 내리는 빗소리에 느지막히 일어나 출근(?)하여 호미농장을 둘러 보는데 " 호미님~ 집에 계십니까 " 인터넷에서 만나 같은 취미로 동호회 활동을 하는 형님,아우님이 고성 앞바다로 출조를 갔다가 갑자기 솥아지는 폭우로 조기 철수하여 잡은 고기를 들고 집으로 오신단..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