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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호미이야기

파란눈~ 까만눈~

by 호미 2011. 3. 17.
 파란눈~ 까만눈~

지난주말~
호미농장
벽안의 손님이 찿아 왔읍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딸과 사위의 친구들인
파란눈의 손님들은 이틀밤을 지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 갔읍니다

땡큐와 씨유어게인을 연발하며~ ^^;;




농촌이라~
별 구경꺼리도 없고 먹거리도 없는지라
걍~ 평소 먹는대로 먹고 보던대로 구경~시킵니다 ㅋㅋㅋ

읍내에 가는 길목에 있는

저희 한국쇼셜농업인모임 회원이신

"봉이땅엔"
님 딸기 하우스에도 놀러가고~

[봉이땅엔님 딸기하우스에 체험하러 오신 손님들과 한컷 ^^]


"얼마던지 따 먹어라"~는
맘씨좋은 쥔장의 말에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답디다 ~ ^^

공짜 좋아하는 거는 동서양이 따로 없나 봅니다 ㅋㅋㅋ

 


맨앞에 예쁜 숙녀분이 저희 회원님이신 "봉이땅엔"님~
  봉이땅엔 바로가기    


평소 아는거라 곤~
먹고 노는거랑 술~밖에 모르는 지라
틈만나면 한잔하고~ ㅡ,.@

그래도~
우리나라에 제법 살았다고
어른 앞이라 한손을 받히는걸 보니 주도(酒道)가 있네요~ ㅋㅋㅋ




저녁엔 같은 동네에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캠핑장 "대가야미트켐프"를 방문하여 캠프지기님으로 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읍니다  cafe.daum.net/meatcamp  

참고로 "대가야 미트켐프"
수제 햄, 소시지, 베이컨, 살라미, 바베큐를 생산 판매하며
체험과 켐핑을 겸하고 있읍니다

미트캠프에서 생산한 햄,소시지,베이컨을 먹어 본
벽안의 친구들 맛평은 한마디로 본고장의 맛 이랍니다~ ^^;;


[웃음보가 터진 까만눈과 파란눈~ ^^]

참고로 울 껌딱지나 저는 영어를 모릅니데이~ ㅋㅋ

조금 유식한 말로는 보디랭귀지~ 라고 한다지만
옛말에 뭘 모르면 "몸으로 때우라"는 그 말이 불변의 진리인거 같았읍니다

우쨋던 간에~
뭐시 통했길래 저렇게 웃겠지요~ ^^;;





마지막날(일요일) 아침에
때맞추어 찿아온 저 호미의 생일~

파란눈이 사가지고 온 케익을 앞에 놓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릅니다

사랑하는~아버지 ♬ 생일 축하합니다~ ♬♬

아버지????

우리 아들,딸,사위는 글타~치고

파란눈이 아버지??? 라니~ ???????

까딱 잘못했어면 울 껌딱지~ 오해할뻔 했심더~ ㅋㅋㅋㅋㅋㅋ


[호미네 피시방에서 페이스 북을 하는 파란눈 ^^]

우쨋기나~
요상한 생일 축하송도 다 들어보고~ ^^


그렇게 놀다가 갔읍니다
담에 참외가 노랗게 익어갈때 오기로 하고...



[줏대없는 울집 야옹이~ 아무에게나 막 안깁니다 ㅋㅋㅋ]


[대가야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한컷]

글로벌 시대는 맞는거 같읍니다
촌구석에 까지 파란눈과 어울리다니~ ㅡ,.@

그 벽안의 파란눈은
호주에서 한국에 와 서강대에서 강의를 하고있는
Dan DisneyElisa Quaglia 입니다

둘이는 지금~
아름다운 연애~중이구요
 

호미의 페이스 북 친구이기도 합니다 ^^;;

[작년 10월에 한양 어느 술집에서 파란눈과 함께^^]

뭐시~
아는거라 고는
예스와 노~ 땡큐 밖에 모르지만

자기들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알겠지요
뭐~ 몰라도 할수 없고~ ㅡ,.ㅡ;;

대학교수가 한글 모르는거나
농사꾼인 제가 영어 모르는거나 피차일반~ 아니겠읍니까 ㅋㅋㅋ

우쨋기나~
"Dan~ Elisa~ 담에 또 놀러 오거래이~" ^^;;

 

방문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더^^
낮에는 농사일 땜시 자주 들리지 못합니다
퍼떡~일마치고 저녁에 오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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