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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4

여름철 식욕을 돋구는 해물 장칼국수 여름철 식욕을 돋구는 해물 장칼국수 후덥지근한 습도와 더운 날씨의 연속인 여름철 장마 높아지는 불괘지수가 호미의 식욕을 떨어트리기 일숩니다 이럴때 생각나는~ 여름철 식욕을 돋구는 해물 장칼국수~ ^^;; "자기야~ 저녁에 뭐~먹을까" "..............." 이거~해줄까? 저거~해줄까?? 울 껌딱지는 안달이 납니다만 입이짧은 호미는 묵묵부답입니다 (무게잡는 중 ㅡ,.ㅡ) 아녀자의 안달에 너무 쉽게가면 안되거던요~ ㅋㅋㅋㅋ "얼큰한 해물 장칼국수 해주까?" 이너무자슥~ 머리 따로 몸 따로 지맘대로 인지 두뇌는 그렇게 지시를 안햇지~싶은데 얼굴엔 빙그레~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화색이 돕니다 급~수습을 햇기에 망정이지 하마트면 들통날뻔~햇심더 ㅡ,.+ "뭐~ 해보던동..." (시큰둥하게 말해야 .. 2011. 7. 8.
귀농? 귀촌??  귀농? 귀촌??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숲을 뒤로 하고 농촌으로 둥지를 튼지가 어언~ 19년 1992년도에 경북 고령땅에 귀농인지 귀촌인지~ 터를 잡았으니 내년이면 강산이 두번이나 지났네요.. 내 나이~ 지천명의 막바지에 다다렀으니 초야에 파묻혀 그 아름답던(?) 호미의 청춘이 덧없이 갔뿟심더~ 잘 간다~ 잘 있어란 한마디 말도 없이 ㅡ,.ㅡ;; 흑` ☜ 닭똥같은 눈물 한방울 ㅡ,.ㅜ 귀농,귀촌이 도시에 식상한 이들의 로망이 되어버린 요즘~ 흔히 "농촌은 낭만과 여유가 있어 좋다"고 들~ 합니다 또는 "뭐 할꺼 없으면 농사나 짓지"라고도 하고.. 낭만도 좋고 마지막 탈출구도 좋쿠요 ^^;; [100m 하우스 한동에 길이25m, 폭1.8m 짜리 보온덥개 이중으로 16장] 스트레스의 연속인 빌딩숲을 벗어나 .. 2011. 4. 23.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겨울내내 먹고도 남은 3.000원 지난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꺽어질 무렵 호미농장의 한켠에 김장배추와 함께 심은 무우 10평이 채 못되는 텃밭에 6.000원 짜리 무우씨 한봉다리 구입하여 반봉다리를 뿌렸으니 씨앗값은 3.000원이라~ ㅡ,.ㅡ;; 간혹 물만 주고~ ㅡ,.ㅡ;; 그냥 내팽겨치다~싶히 한 그 무우가 (쥔을 잘못 만나서 ㅠㅠ) 저 홀로 험한세상 뿌리내려 참하게도 자랐습디다 배알도 없는 차칸무우 ㅡ,.@ 10월 말경 서리가 오기전에 수확하여 잎은 무우씨레기로 말리고 무우는 구덩이를 파고 저장합니다 배추는 서리를 맞아도 괜찮지만 무우는 서리를 맞으면 얼어버려 영~못쓰게 됩니다 김장할때 무우김치 조금 담그고... 겨울내내 곷감 빼먹듯 하나씩 빼내어 반찬하고.... 호미내 집에 다니러 오신분들께 .. 2011. 3. 10.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며칠전 부터 호미농장의 밥상이 달라졌심다 뭐~ 엄밀히 말하면 밥상은 똑같은데 밥이 달라졌습니다 난데없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보리밥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울 껌딱지가 한마디 경고도 없이~ 그냥 바꿔뿟심더 ㅡ,.ㅡ;; 어릴때~ 지겹도록 먹은 꽁보리밥이라 쳐다도 보기 싫다며 한번도 해주지 않더니만~ 뭔 마음이 변했는지 앞으로 보리밥으로 간다네요 뭐 방귀가 뿡뿡 나오는 웰빙밥상 이라며~ ㅡ,.ㅡ;; 저요??? 뭔 힘이 있나요~ 때리는 대로 마자야지요 ㅋㅋㅋㅋ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울 껌딱지를 만난지 35년 동안~ 단 한번도 반항이나 태클없이 주면 주는대로 안주면 안주는 대로~ ㅡ,.ㅡ;; 제가 할수있는 유일한 항거는 밥 남기기~ ㅡ,.@ 쪼메~ 소심한 반항이죠 ㅋㅋ.. 201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