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
올해도 호미농장에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화려한 도시를 버리고 귀촌한지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농촌에 정착하여 소득작물(참외) 외에
우리 가족의 먹거리를 위하여 각종 채소와
잡곡을 재배하였습니다 물론 김장 배추도~ ^^;;
그~ 김장배추 심기도
이제 스무번이 다 되가네요 ^^;;
작년엔 유례없는 배추가격 폭등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심해지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요인이었구요~
그런 현상은 앞으로도 자주 발생하리라~ 예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아니구요~ (호미는 그런 생각할 여가가 없심더~ ㅋㅋㅋ)
세계적인 유명한 학자님들 분석입니다 ^^;;
열배 가까이 폭등한 배추가격에 깜딱!!! 놀라
저희가 심은 배추를 무료로 나눠 드리기도 하였구요~
벌써 1년이 되어가는 군요 ^^
http://homystory.tistory.com/42 (관련 포스팅)
언제나 그럿지만~
파종시기가 다가오면 농부는 걱정입니다 (저만 그런가??? ㅋㅋ)
어떤 씨앗을 선택해야 더 맛있고 좋은 농산물이 될까...
아직도 어설픈 농사꾼의 눈엔
이넘도 좋은거 같고 저넘도 좋은거 같으니
선택에 망설여 짐은 비단 헥깔림 만은 아니겠지요 ㅋㅋㅋ
우쨋던~
올해도 채홍사 "왕의 여자" 뽑듯이
고르고 골라서 심혈까지 기울여 가며 간택하였습니다
얼마나 힘들든지~ ㅡ,.ㅡ;;
뭐시~ 항암효과도 있다~쿠네요 ㅋㅋㅋㅋ
암튼~배추, 김장무에 건강까지 생각한 자색 무우도 심었습니다
김장배추 심는 시기 |
김장배추는 양력 8월 중순경에 심습니다 (파종)
김장배추는 특성상 너무 높은 온도(25도이상)와
낮은 온도(10도이하) 에서는 정상 재배가 힘듭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8월 중순경 부터가 적기에 해당하며
너무 일찍 파종을 하면 바이러스와 뿌리마름병, 급성시듬병 이 발생할수 있으며
늦게 파종하면 배추속이 꽉``차지 않아 충실치가 못합니다
파종적기를 마추는게 중요하며
요 몇년 사이에 기후변화의 요인인지
평년보다 조금 빨리 심어야 되겠더라 구요 (일주일 정도?)
김장배추는 보통 10도 이하가 되면 성장이 멈춥니다 (알이차지 않음)
[저희는 참외심었던 자리에 바로 심었습니다 ^^]
배추는 단기간에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유기물이 풍부한 거름을 충분히 뿌려주어 밭을 장만하여야 합니다
보통 두포기씩 심을 이랑을 만드는데
이랑의 골은 그리 깊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추 재식간격은 저희들은 50X50으로 하였습니다
김장배추 심기 |
또한~ 김장배추 심을 밭을 장만할때
필히 석회 (200평 기준 60~80kg) 와 붕사 (200평 기준 0.5~1kg) 을
골고루 뿌려 밭을 장만하여야 합니다
배추와 무는 석회겹핍과 붕소결핍증이 심한 작물으로서
줄기부분이 검은 반점이 생긴다거나 속잎의 마름증~
그리고 속 줄기의 거뭇거뭇한 증상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참고로 석회는 다소 과하여도 괜찮습니다 만
미량요소인 "붕소"는 절때 적정량 보다 많이 뿌리면 안됩니다 !!!
김장배추 심기는 직파(심을자리에 바로 뿌림) 와
임시 포트에 모종을 키워 옮겨심기 가 있습니다
직파는 심을 자리(본밭)에 5mm 정도의 깊이로
배추씨앗 2~3알을 뿌려 싹이 튀워서 본잎이 3~5매 정도 될때
충실한 배추모종 하나 외 나머지를 솎아주면 됩니다
포터에 키워 이식할 모종은 보통 육묘 기간이 20일 정도 됩니다
[하우스 가장자리에 무를 심고있는 울 껌닥지 ^^;;]
김장배추는 알집을 형성하기 시작하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주어야 합니다 (밭 장만할때 거름(영양분)을 듬뿍)
어느정도 알집을 잡으면
추가 영양분을 2~3회 더 공급하면 되구요~
풍부한 영양분으로 충분히 알집을 잡으면 나중에
결실기(더이상 자라지 않고 단단히 영글어지는 시기)에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배추로 태어납니다 ^^;;
우쨋기나 후다닥~ 김장배추 심기가 끝났습니다
총 480 포기를 심었구요~
저희들 먹을꺼 빼고
나머진 저를 사랑하시는 지인들께 나눠 드릴겁니다 ^^;;
물론 공짜구요~
받으시는 분들 머리 다 빠져도 저는 모립니데이~ ㅋㅋㅋ
작년엔 추위가 빨리 온 저온현상으로
배추 키우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니 글키나 배추값이 폭등 ^^;;)
올해는 아무 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 줘얄긴데... 걱정..
이너무자슥들~
말을 잘 들을란가 모르겠심더 ^^;;
[작년엔 배추가 잘 자라지 않는 바람에 근심초를 얼메나 피웠던지~ ㅋㅋㅋ]
호미가~
酒 + ♀ ~ 다음으로 꺼뻑 죽는 ㅡ,.@
구름과자를 이별한지 벌써 달포가 지나네요
구름과자를 잘 안사주는 마누라 길~들일려고 시작한
소심한 항거 !!! "담배굶기"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울 껌딱지 땜시
별 소득도 없이 걍 묻혀 가뿟심더 (괜히 손해본 느낌~ ㅋㅋㅋ)
글타꼬 체통없이 슬그머니 물릴수도 없고~
걍~ 쭈욱 가야겠죠~ ㅋㅋㅋ
근데~ 담배를 끊으면 괴롭고 고통스럽고.. 뭐 이래야 되는거 아닙니까???
무슨 금단증상~
이런것도 없는거 같고...
특수 체질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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