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에 별반찬

 촌에 별반찬

호미농장에도
봄이 왔는가~봅니다

농장주변 곳곳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제철 나물과 신선채소는
호미사랑의 손길을 바쁘게 합니다

오죽했으면
그저께 하우스 철거하는 와중에도
나물캐느라 "나몰라~"라~ ㅋㅋㅋ

울 껌딱지~ 완죤 신났읍니다 ^^;;

웬만한 도라지 같은 냉이~ ^^

 

참외밭 한켠에 심은 주키니호박 (수정 2일째)

하우스옆 공터에 작년 가을부터 있던 당파

집앞 마당에 있는 대파

 

마당에 있는 손바닥 만한 부추밭~ ^^;;

참외하우스 가장자리에 자생한 돌미나리
새콤하게 무쳐 놓으면 쥑입니데이 ㅋㅋㅋ

작년 가을에 버려둔 하우스에 뿌려둔 겨울초

보통 유채나물이라고 합니다 속명 신안아빠(?)라고도 하더라구요 ^^;;

작년에 뿌려둔 배추

김장배추 보다 한참 늦게뿌려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살아남은 배추

봄동~보다 훨~ 맛있어요 ^^

지난 가을에 뿌려 겨울을 난~ 시금치

 

씀바귀~

씀바귀 종류 중에 잎이 가늘은 일명 칼~씀바귀

호미농장 옆 자두밭 할배가 준 5년산 도라지

닭백숙에 넣고도 저만큼이나  남았심더 ^^;;

인삼보다 낫다는 묵은 도라지를 넣고
푹~~~ 삶았습니다

묵은 도라지의 노란 속~

할배가 괜히 도라지를 주시는 바람에
영문도 모르고 붙잡혀 온 이슬이만 죽어났습니다


아~ 불쌍한 이슬이~ ㅡ,.ㅡ;;
 

촌이라 별~반찬은 없습니다

글치만
그저~돌아서면,
눈길가면~ 먹거리가 지천입니다

그따다가 조금만 부지런하다 면

錦上이 添花겠지요 ㅋㅋㅋ

혹시???
속~ Dgb지는 분이 계실까바~ ㅡ,.ㅡ;;

대단한 인내심(?)을 발휘하여
각종~나물무침 그림은 자제를 하였심더 ㅡ,.@

아~~~ 진짜 맛있는 그림인뎅~ ㅡ,.+  ㅋㅋㅋㅋ

호미와 호미사랑이 역어가는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낮에는 농장일이 바빠 잘 들리지를 못합니다
퍼떡 일마치고 저녁에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