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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25

콩이 튀는구나  콩이 튀는구나 호미농장에 콩이 튑니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중에 "콩이 튄다"는 말이있죠~ 그말은 단순히 콩이 튄다는 상황을 이야기한건 아닐겁니다 뭔가 다급하고 바쁜일에 밀려 몸과 마음이 따르지 못할때 절로 나오는 자조적인 넋두리가 아니가 합니다 또한 뭔가 집중을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할때 흔히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튀기 시작한 콩수확이 얼마나 다급하였으면 그런말이 다 전해오겠읍니까 콩은 수확기가 접어들어 익어면 콩깍지가 벌어져 콩이 튀어 사방으로 흩어지거던요~ ^^ 일전에 메주콩 수확에 이어 검은콩를 수확하였읍니다 서리가 온 후에 수확한다고 "서리태"라고도 합니다 올해는 잦은 비와 이상기후 탓에 밭작물은 흉년인거 같읍니다 시장의 콩값이 전년대비 30%이상 올랐읍니다 그만큼 수확량이.. 2010. 11. 17.
바다낚시 동호회 정기출조  바다낚시 동호회 정기출조 호미농장의 댓빵인 저 호미의 현재 유일한 취미~ 바다낚시 그 바다낚시 동호회 정기출조를 전국의 바다낚시 동호회 회원님들과 울산 당사항으로 다녀 왔읍니다 인터넷으로 만난 꾼``들이 의기투합하여 "주주클럽"이라는 바다낚시 동호회를 만들어 일년에 5번 모입니다 3월에 시조회를 필두로 6월에 전반기 정기출조와 8월의 여름캠프~ 그리고 10월의 후반기 정기출조와 12월의 송년의 밤~ 일정한 규칙이나 규약도 없이 전국 각지의 낚시꾼들의 바다낚시 동호회 모임으로 10년 가까이 꾸준히 지속되는 것은 아마도 이해와 양보와 배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인생의 시발점이겠지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좋아하는 일을 다 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렇게 생각해 본다면 저는 행.. 2010. 10. 26.
김장배추가 이만큼 자랐어요  김장배추가 이만큼 자랐어요 호미농장의 김장 무,배추가 이만큼 자랐읍니다 가을 잡곡(고추,참깨,검은깨 등등) 수확하랴~ 여가치례로 취미활동(바다낚시) 하랴~ 10월 중순에 졸업하는 농업대학 마케팅학과 수업받으랴~ 별로 하는거 없이 바쁜 농촌 생활에 짬짬이 손봐온 김장용 배추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네요 처음에 심을때 모종할 시기를 놓쳐서 다소 웃자란 배추모종을 심은 관계로 활착에 조금 애를 먹었읍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높은 습도와 극성을 부리던 병충해도 장애였구요 특히 어린 배추 모종에 달라붙어 모종을 갉아먹는 담배나방및 배추좀나방 애벌레는 배추모종의 어린 속잎을 골라 먹는 관계로 방제에 소홀히 하였다면 그 해의 배추 농사는 아예 망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얄미운 나방애벌레 ㅡ,.ㅡ 또한 .. 2010. 9. 28.
대물은 다 터지고  대물은 다 터지고 호미농장을 찿아주신 고운님들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보통사람과 소외된 이들에게 더 따뜻함이 넘치는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물 참외랑, 고추 수확이랑~ 태양초 건조랑~ 김장용으로 심어놓은 무,배추도 잠시 뒤로하고 3박4일 낚시여행을 다녀 왔읍니다 다행이 참깨와 검은깨는 수확을 마쳤기에 모처럼 푸근한 마음으로~ ^^ 언제나 그렇듯이 출조길은 항상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만약 그 출조지에서 고기가 솥아진다면 악셀레이타로 향하는 발끝의 힘은 배가 되겠지요 ^^ "형수요 퍼떡오이소 5짜~6짜 막 솥아집니다" 백도사랑님의 너스레가 과장인줄 알면서도 계기판의 속도계의 더함은 멈출수가 없읍니다 ㅋㅋㅋㅋ 새벽 2시경에 도착하여 마중(?)나온 백도사랑님과 어종불문님의 환영.. 2010. 9. 21.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제 호미농장 끝물인 달콤한 꿀 참외도 수확해 출하하고 고추도 따서 태양초를 만들려 하우스 안에 펼쳐놓고 김장용 무,배추 모종도 파종하여 놓고... 이것도 해놓고 저것도 해놓고~ 다 해놓았으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는 광고문구가 생각나네요 ^^ 이빨치료 받으랴~ 농업기술대학 수업 댕기랴~ 호미농장 돌보랴~ 이만하면 떠나도 안되겠읍니까??? (뭐~ 떠나지 말라셔도 떠나겠지만~ ㅡ,.@) 여수 앞 먼바다~ 낚시배로 2시간 거리~ 백도의 부속여인 모기여 얼마전 지나간 태풍의 여파인지 청물이 들은 바다에는 예년의 풍어는 없었다 하지만 한여름 밤의 로맨스를 즐기기에 충분한 우리 부부만을 위한 갯바위 만찬은 더없이 풍성했다 망망대해에 외로이 떠있는 한점의 갯바위 그앞에 펼쳐진 수.. 2010. 8. 26.
지금 호미는  지금 호미는 구닥다리 고물 컴퓨터 업글~중입니다 ㅠㅠ 이너무자슥~ 그렇키나 공부하라고~하라고 하시던 어무이,아부지 말~안듣고 글키나 땡땡이치는걸 좋아하더니 ㅡ,.ㅡ;; 에라이~ 꼬시다 !! 이 넘아 !!! 21세기의 문맹아 탈출이 일케도 어려워서야~ 호미 짧은 骸骨바가지가 뽀사~질라캅니다 엄마,아부지 말 잘 들을걸~ ㅠㅠ 그래도 우얍니까 모잘라는 머리에 넘치는 건 깡다구~뿐인데~ ㅡ,.@ 죽자사자~ 주경야독(??? ㅋㅋㅋㅋ) 하여 드디어 페이스 북에 입성했읍니다 ㅡ,.ㅡ;; 뭐시 아직도~ 헥갈리고 어리벙벙~하지만 대충~ 비스무리~하게 된거 같읍니다 살짝~ 맛본 결과.... " 펫북~ 너~ 매력 짱``이야 " 우쨋기나~ 입성은 성공을 한거~같고 한바탕 회오리만 치면 될거 같읍니다 제 아무리~ 무림의 고.. 2010. 7. 13.
주주클럽 정기출조에 다녀왔읍니다  주주클럽 정기출조에 다녀왔읍니다 호미의 유일한 취미 생활인 바다낚시~ 그 바다낚시 동호회 주주클럽 정기출조를 다녀왔읍니다 이번 정기출조는 거제도 여차마을에서 2박3일간 치루었습니다 물론 미래의 양식인 추억을 흠뻑 담구요~ ^^ 바쁜 농사철이라 나지않는 짬~을 겨우내어 다녀 왔읍니다 바쁜 농사일을 팽개치고 놀다(?)온 나를 보고 더러는 미친놈`` 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이 아까워서 쪼개고 쪼갠 그 틈사이로 다녀 왔읍니다 그만의 시간을 보충할려면 또 새가빠도록 바쁘겠지요 미치넘처럼~ ㅋㅋ 활력이 넘치는 한주를 시작합니다 오전에 참외 수확해놓고 잠시 흔적 남깁니다 호미의 농사이야기~ 사돈집으로 낚시간 이야기~ 또 주주클럽 정출 이야기 등등~ 할 이야기와 그림이 너무 많.. 2010. 6. 14.
갯바위에서 깡패를 만나다 갯바위에서 깡패를 만나다 예전에 제가 몸담은 바다낚시 웹사이트에 올린 글입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댓글을 보노라면 아~ 나는 행복한 넘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 감흥은 오래도록 갈꺼구요 ㆍ작성자 호미 (ID:ar***) ㆍ작성일 2007년 6월 13일 (수) 17:50 ㆍ조회: 18218 갯바위에서 깡패를 만나다~ 낚시 꽁트에 올만에 인사드립니다~^^ 뭐시~ 갈수록 먹고 살기가 바쁜건지 바다바람 쇠러 갈 여가도 없고 인낚에도 후다닥 눈팅만 ~ 개인적으로 삭막한 세상에 웃음이 묻어나는 이 코너가 애착이 많이 갔는데.... 사는게 뭔지~ 재작년 6월 이후로 첨~ 글을 올리네요~ㅠㅠ 그저께~ 늦은 저녁을 먹고난후 애꿎은 장비를 내어놓고 참돔 채비를 하다가 문득 십~수년전 일이 생각나서 꽁트의 문을 두드.. 2010. 5. 21.
homystory profile homystory profile "찾아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1992년도에 도시를 탈출하여 귀촌한 농사꾼입니다 농사 경력은 2022년이면 30년이 됩니다 그래도 아직도 어설픈 농사꾼이지요~ ㅠㅠ 귀촌 초창기 1990년대 참외농사 시절~ 폼은... 그럴듯~합니다~ ㅋㅋ [ 참외농사의 시작 경운기 쟁기질 ^^ ] 옆지기~입니다~ ^^ 일명 껌딱지라고도 불리우고요~ 자나깨나 어딜 가거나 딱`` 붙어 댕깁니다~ ㅠㅠ 우리집은 경북 고령군 운수면에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는 방문열면 바로~ 한마디로 문전옥답``이지요~ ㅋㅋㅋ (지금은 많이 달라 진 예전의 참외 비닐하우스} 현재 농사 규모는 한라봉/레드향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200평과 무화과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000평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먹을 채소와 고.. 2010. 5. 18.
상어는 노래하고 호미는 춤추고~  상어는 노래하고 호미는 춤추고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2010년 올해도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행복과 웃음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작년 10월부터 금년 참외농사로 눈코 뜰새없이 바빳읍니다 이제~ 어느정도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ㅠㅠ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작년 한해를 돌이켜 보니 더없이 좋은 벗들과 행복한 시간~ 즐거운 순간들의 연속이었읍니다 그 추억의 자투리에 바다는 언제나 함께였지요 더위가 한풀꺽인 9 월중순 만고에 한량이신 인낚의 육지고래님과 더없이 사람좋은 백도사랑님, 그리고 저 호미~ 요렇게 셋이서 뭉쳤읍니다 " 행님요~ 하루이틀하고 가자고 보채면 안됩니더 " " 아이고~ 너나 그러지 말어라 " 장소는 모기백도 일정은 낚시가 엉성시러울때 까지~ ^^ 가는 뱃전에서 백도사랑님이 그럽디다 ".. 201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