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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72

참외꽃이 피었읍니다  참외꽃이 피었읍니다 호미농장의 참외나무도 꽃이 피었읍니다 지난 가을부터 시작한 올해의 참외농사~ 이것저것~ 바쁜일로 다른 분들보다 훨~늦은 올해의 참외농사... 그래도 참외꽃이 피었읍니다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을 이기고 이제 그 결실을 바라보고 있읍니다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면 실실~ 웃음이 납니다~ 왜냐면.... 錢이 될 날이 가깝꺼던요~ ㅋㅋㅋㅋ 호미가 조금은 속물~같지만 할수 없읍니다 작년 가을부터 쫄쫄~ 굶었꺼던요` ㅠㅠ 보름남짓 늦게 심은 참외는 아직 어립니다 그래도 얼마나 잘 커는지 하루하루가 틀려요 ^^;; 비닐하우스 리모델링 관계로 위의 참외 보다도 보름늦게 심어서 그저께 3.800 포기 순정리 작업을 마쳤읍니다 보통 참외의 순정리는 양쪽으로 한가지씩 놔두고 나머지 순을 자릅니다 (첫번째 .. 2011. 2. 24.
호미사랑이 만드는 청국장 호미사랑이 만드는 청국장 며칠전~ 호미농장에 청국장 띠우는 향기가 진동을 했읍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지인들의 부탁으로 울 껌딱지가 조금씩 만드는 맛좋은 청국장~ ^^;; 호미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메주콩과 서리태(검은콩)~ 대부분 호미농장의 된장과 청국장의 재료가 됩니다 가을에 타작을 하고보면 뒤처지는 콩(깨진콩,못난이콩,작은콩,벌레먹은 것~등등)이 많이 생깁니다 도시에 있을땐 잘생긴 넘, 예쁜 넘, 보기좋은 넘만 사먹었는데 시골에 살며 내가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곡식 한톨~ 한톨이 너무나 소중하여 쉬이 내버리질 못합니다 그넘들 키우느라 한여름 땡볕에 너무 꾸버꺼덩요~ ㅋㅋㅋㅋ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알고 그분들과 친구,형제같은 교류를 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저희 호미농장에서 나는 농산물을 믿고 구매를.. 2011. 2. 19.
된장은 정월장이 최고여~ ^^;;  된장은 정월장이 최고여~ ^^;; 호미농장 연례행사 중의 하나인 된장(정월장)을 담았읍니다 장모님께서 만들어 주신 맛 좋은 된장을 매년 가져다 먹다가 독립(? ㅋㅋ)한지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그래도 아직은 장모님 맛을 따라가지 못하니 그 연륜의 관록이 새삼 존경스럽읍니다 [장 담글때 함께 넣는 잘 말린 생선~ 근데 울집 야옹이가 많이 훔쳐갔어요 ㅠㅠ) 장맛은 첫째 메주가 잘 뜨야 되고 둘째 소금이 좋아야 합니다 잘 띠운 메주는 속까지 골고루 발효가 되어 흰 곰팡이(푸른 곰팡이도 괜찮음)가 고루 분포되어 있읍니다 (검은 곰팡이는 안좋읍니다~만 조금씩 있는건 괜찮읍니다) 담그기 전에 솔로 깨끗이 씻어 하루쯤 말립니다 하기사~ 장 담그는데 는 메주랑 소금만 있으면 되니 더 없는게 정상이죠 ㅋㅋㅋ [짚이나 .. 2011. 2. 17.
엄마~ 컴퓨터 사줄까??  엄마~ 컴퓨터 사줄까?? 지난 설날연휴 호미농장에 명절이라 객지에 나갔던 자식들과 모처럼 오븟한 시간을 가졌읍니다 시간이 각박한 세상을 살다 보니 자식들 보는것도 수월찮읍니다 이너무 세상이 우찌 될려는지~ ㅡ,.ㅡ;; 30여년전~ 꽃다운 어린 나이에 자식을 둘~낳았읍니다 뭐~ 꽃다운 ☜ 요거는 제가 아니고 울 마눌임더 ㅋㅋㅋㅋ 우쨋기나~ 젊은 청춘에 아이를 낳고보니 그 아이가 귀한줄 모르고 그냥 좋아서 키웠읍니다 그래도 잘 자라준 우리 자식들... 언젠가~ 친구들 모임에서 밑빠진 독에 물붙기인 자식들 용돈 이야기가 나와 씨끌벅적한 일이 있었읍니다 줘도줘도 한정이 없는게 자식들 뒤치닥꺼립니다 엄마,아빠는 한푼이라도 덜 줄려고 하고 자식들은 우짜던지 한푼이라도 더 받을려 하고 심지어 "삥땅"까지~ ㅋㅋㅋ.. 2011. 2. 14.
김장고추 농사 시작  김장고추 농사 시작 해마다~ 이맘때면 시작되는 호미농장의 김장고추 농사가 드디어 시작 되었읍니다 농부의 기쁨은 수확~이라는데 파종~이 더 기쁘고 행복한걸 보면 어설픈 농사꾼이 맞기는 맞는거 같읍니다 하하하하 ^^;; 지난 설 연휴에 시집에 가서 며느리 노릇을 잘(???) 하고 온 우리집에 딸랑 하나뿐인 공주~ 그리고 연휴를 함께 보낼 부모를 팽개치고 마눌따라 처가집으로 냅따~ 달려온 사위~ ㅡ,.@ 마눌이 좋으면 처가집 말뚝보고 절한다~더니 ^^;; 한시라도 더 함께 하고싶은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은 뒤로하고 처가집에 와서 장모와 저러고 있읍니다 사내 자식은 키워봐야 말짱 도루묵~이라더니~ ㅋㅋㅋㅋ 호미도 과년한??? ㅋㅋㅋ~ 좌우지간 혼기가 꽉 찬 아들놈이 있는데 그놈도 장가를 가면 마눌~꽁무니 .. 2011. 2. 13.
유비끼 마스까와  유비끼 마스까와 새해 福많이 받으셨읍니까 ?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쇠었으니 실질적인 신묘년이 시작되었네요 한때~ 독재자들의 논리에 따라 존페의 위기까지 갔던 설날이 이제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나 봅니다 호미농장에도 설을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냈읍니다 집안의 장남이다~보니 차례를 지내는 관계로 멀리있는 사촌들 까지 모처럼 호미네 삽작거리가 일가 친척들로 씨끌벅쩍~하였네요 제가 어릴때는 도란도란 모여살아 자주 볼수있었는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친척들도 자연 멀리 떨어져 살게되어 이제 집안 대사에나 볼수 있으니... 설~ 다음날 멀리있는 친척들이 돌아가고 그 빈자리에 남해 미조가 고향인 사위와 딸이 도착했읍니다 호미가 좋아하는 횟꺼리를 잔뜩 들고서~ ^^;; 명절이라도 쉬는날.. 2011. 2. 7.
드디어~ 참외를 심었따 !!!  드디어~ 참외를 심었따 !!! 천날만날~ 놀고 먹는거 같은 호미도 드디어 호미농장의 주작목 참외를 심었읍니다 하기사~ 블로그에 죄다 먹고 노는거 뿐이니~ ㅋㅋㅋㅋ 지난 11월 중순 1.900평의 참외밭에 거름을 뿌리는 작업을 필두로 올해 참외농사가 시작되었읍니다 [우리 껌딱지는 경운기 몰고 호미는 뒤따라 가며 거름~ 퍼 떤지고 ㅠㅠ] 웃음도 나겠따 ㅠㅠ 워떤넘은 뒤따라 가며 새빠지게 거름~ 퍼떤지는데 자기는 편안히 경운기 운전만 하면 되니.. 하루즘도록 경운기 뒤꽁무니 따라 댕기며 퍼 떤졌더니 해거름녁에는 온 삭신인 다~ 쑤시는데... "자기야~ 낼은 임무교대 하자" 콧방귀도 안뀌더군요~ ㅋㅋㅋ 우쨋기나~ 호미농장이라는 도화지에 바탕색은 칠했읍니다 ^^;; 거름낸 농장에 쟁기로 갈아 엎고... 올해 .. 2011. 1. 31.
호미농장 꿀참외 호미농장 꿀참외 경북 고령군에서 음용수 수준의 100m 암반수로 재배한 호미농장 꿀참외 입니다 최대한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꿀벌 수정과 몸에 이로운 유용 미생물 농법으로 정성으로 재배한 아주 맛있는 호미농장 꿀참외입니다 ◎ 품종 : 금싸라기 ◎ 생산및 판매시기 : 3월 중순~ 9월 중순 ◎ 판매방식 : 예약주문및 수시판매, 개별 배송 ◎ 선물용 최고급 NO: 1 ◎ 갯수 : 22~50 과 ◎ 중량 : 10 kg ◎ 가격 : 98.000 원 택배비 포함 ◎ 선물용 최고급 NO: 2 ◎ 갯수 : 12~20 과 ◎ 중량 : 5 kg ◎ 가격 : 50.000 원 택배비 포함 ◎ 가정용 고급 NO: 3 ◎ 갯수 : 22~ 50 과 ◎ 중량 : 10 kg ◎ 가격 : 58.000 택배비 포함 ◎ 가정용 고급 NO: .. 2011. 1. 27.
육해공군이 다 모였다  육해공군이 다 모였다 주말에 지인들이 다녀 가셨읍니다 겨울이 시작되자 마자~ 한주도 빠짐없이 호미농장을 찿아 오시는 손님들~ 지난주는 피크~였읍니다 ^^;; 일주일은 7 일.... 그 7 일중에~ 수요일, 하루쉬고 금요일 그리고 토,일요일 나흘이나 손님이 다녀 가셨으니 요즘 유행어 처럼 "소는 누가 키우냐" 는 말이 어설픈 농사꾼 호미에게 해당되는 말인거 같읍니다 ㅡ,.ㅡ;; 동네 어르신이나 주변에 가까운 분들이 그럽니다 "아~ 이 사람아~ 농사는 언제 짓느냐" 바꿔 말하면~ "소는 누가 키우냐" 겠죠~ ㅋㅋㅋㅋ 에구 @@ 웃음이 나오냐~ ㅡ,.+ [일하느라 바쁘고 노느라 바빠서 꼬라지가 쫌 글심더 ㅡ,.ㅡ;;] 안 웃으면 우짜겠읍니까 ㅋㅋㅋㅋㅋ 천만다행(?)으로 소는 키우지 않으니 그건 염려없고.... 2011. 1. 25.
Ngoc Lan - [La Playa] Giong Song Que huong  Ngoc Lan - [La Playa] Giong Song Que huong 프랑스는 샹송 이탈리아는 칸초네 우리나라는 트로트 ???? 맞나~몰러 ㅡ,.@ 울집에 있는 수많은 LP판 중에 이탈리아 칸초네 가수 마리사 산니아 (Marisa Sannia) 앨범이 있다 대표곡 하얀집(Casa Bianca)도 좋지만 우리에겐 안개낀 밤의 데이트(E SE QUALCUNO SI INNAMORERA` DI ME)로 알려진 La Playa 가 호미에겐 더 좋은곡인거~ 같읍니다 웬지~ ^^;; 그 애잔하면서도 감미로운 그 목소리를 들어면 가사의 내용도 엄~~~청 좋을거 같은데.. 당췌~ 이태리 말을 모르니 ㅡ,.ㅡ;; 암튼~ 부드러운 음율과 감미로운 목소리에 반한 그 노래가 또 다른 느낌으로 호미의 가슴에 와 닫는.. 2011. 1. 24.
반려동물 야옹이 이야기  반려동물 야옹이 이야기 반려동물...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하는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혜택의 고마움을 존중하여 장난감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1983년 오스트레일리아 빈에서 열린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처음으로 제안 되었답니다 20년 전 농촌~ 지금의 경북 고령땅에 호미농장을 시작하면서 부터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 고양이 특유의 재롱도 재롱이지만 시골 특성상 들쥐및 집쥐들의 완벽한 평정에도 한 몫을 단단히 하였읍니다 왜??? "고양이 앞에 쥐"라는 말이 생겻는지 알겠더라구요 ^^;; 특히~ 겨울철 비닐 하우스 농사를 하는 저로서는 고양이 만한 효자가 없읍니다 왜냐하면~ 파종한 씨앗을 쥐들이 홰손하여 농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 2011. 1. 20.
페이스 북  페이스 북 호미농장의 참외농사 준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갑심더~ 다음주 정도면 이제껏 준비하던 본밭에 그동안 키운 참외 모종을 정식하면 올 농사도 땡~입니다 왜??? 땡~이야구요??? 그때부턴 물이나 주고 심심할때(?) 참외가 좋아하는 영양제나 주다가 그냥~ 수확하면 되거던요~ 참외농사~ 참~~~ 쉽쬬잉~ ㅋㅋㅋㅋ 그간 참외농사 준비 과정은 정식후에 일괄~ 포스팅 하기로 하고~ ^^  또 다른 세상 페이스 북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자 작년에 시작한 페이스 북~ 페이스 북에 대한 사용법이나 정의는 각종 포털에 쭈~~~악~ 깔렸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어설픈 호미짜루의 생각으론~ 흠흠흠``` 쇼셜네트웍 서비스(SNS)의 한축을 담당하는 트위터가 동(動)적이라면 페이스 북은 정(停)적이랄까~.. 2011. 1. 11.
대구 복(福)이 터졌읍니다  대구 복(福)이 터졌읍니다 호미농장의 주작목인 참외농사 준비로 저물어 가는 2010년을 아쉬워 할 겨를도 없는 마지막 날~ 난데없는 택배가 도착했읍니다 보기에도 큼직하니 뭔가 있어보이는~ ^^;; 괜한 설레임을 앞세우고 개봉한 폼박스 안에는 얼음에 재운 대구 한마리와 정이 듬뿍담긴 편지 한장 마치~ 살아있는 듯한 싱싱한 생대구도 대구지만 호미님 잘 계시는교? 로 시작된 그 편지는... 농사의 고단함도~ 한적한 시골의 외로움도 속절없이 저물어 가는 한해의 아쉬움도~ 한방에 날려 버리기에 충분하였읍니다 큰 왕래도 없었고 딱히 내세울 情도 없었건만 예전에 인터넷 바다낚시 사이트에 올린 저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보고 간간이 안부를 물어시던 그런 분이신데.... 이너무자슥 (내보고 하는 말입니더ㅠㅠ) 福도 많지.. 2011. 1. 5.
농사는 때려 치워뿔고~  농사는 때려 치워뿔고~ ㄱ자놓고 낫도 모르던 넘이 어설픈 농사꾼 흉내를 낸지 벌써 십수년이 됩니다 이제는 보리나무도 알고요~ (이거 엄청 어렵읍니데이~ x,.x) 쌀나무를 알은지는 제법 됬심더 ㅡ,.@ 제가 생각해도 참~어설픈 농사꾼입니다 ㅋㅋㅋ 본래 전공이 "먹고대학 노는과"라 놀고 먹는건 잘하는데 다른건~ 특히 농사는 잼병이라~ 죽자사자~매달려도 될까말까 하는 참외 농사도 죽지못해 긍거이 여가치례로... ㅋㅋㅋㅋ 오죽하면~ 옛날 잘나갈때(?) 18번이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 늙어지면 못노나니 ♪♪~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였겠읍니까 ㅡ,.ㅡ;; 그러키나 말기나~ 꿩잡는게 매~이고 화투판에서 돈따는 넘이 장땡이라~ 호미농장 참외나무에 수박이나 메론이 달린적은 한번도 없었심더~ ㅋㅋㅋㅋ 옛날.. 2010. 12. 30.
풍년  풍년 호미농장에 이틀동안 눈이 왔읍니다 올 겨울 들어 벌써 세번째 눈이 내렸읍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풍년이 듣다는데... 풍년이 든다는 그때는 그때고~ 비닐하우스 겨울 농사를 하는 저로서는 달갑지 만은 않네요 첫째 일조량 부족으로 하우스내 온도 관리가 어렵고 녹으면 농촌 특성상 질척거리는 흙탕으로 변하고 또한 많은 눈은 비닐 하우스의 붕괴로 까지 이어지니 누가 좋다고 하겠읍니까 ㅡ,.@ 한때는~ 호미도 함박눈이 아름다운 때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눈이 싫어지고 걱정이 앞섭니다 너무 삭막하게 늙어가는~가 싶어 때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ㅡ,.ㅡ;: 그래도 눈~~~~ 시``러``요`` ㅋㅋㅋㅋ 그 눈이 더 미워질까봐... 예쁜 사진만 몇장 찍었읍니다 ^^;; 지난 주말~ 크리스마스와 함께 아들의 여자.. 2010. 12. 29.